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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0, 2009

진화심리학은 잘못된 접근인가: 찬반론 논의

진화심리학은 잘못된 접근인가: 찬반론 논의
2008년도 12월호 Scientific American 에서는
December, 2008 in Mind & Brain

이전에 진화심리학에 대한 비판적 책을 쓴  David J. Bullerd의 다음 글이 실려 있다.

Evolution of the Mind: 4 Fallacies of Psychology
http://www.sciam.com/article.cfm?id=four-fallacies

이 글에서 그는 일부 진화심리학자들이 진화심리학을 선전, 주장하고 있으니
그들이 주장하는 진화심리학을 지지할 명백한 증거는 없다고 하며
진화심리학의 4대 오류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
Analysis of Pleistocene Adaptive Problems Yields Clues to the Mind’s Design
2:
We Know, or Can Discover, Why Distinctively Human Traits Evolved
3.
“Our Modern Skulls House a Stone Age Mind”
4:
The Psychological Data Provide Clear Evidence for Pop EP

그는 진화심리학의 7거지악 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있다.

Jaak Panksepp/Jules B. Panksepp; “The Seven Sins of Evolutionary Psychology”
(Evolution and Cognition x 131 x 2000, Vol. 6, No. 2)
http://www.flyfishingdevon.co.uk/salmon/year3/psy364criticisms-evolutionary-psychology/panksepp_seven_sins.pdf


Buller의 주장이 일면 그럴듯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진화심리학자들은
이러한 Buller의 주장이 그가 진화심리학을 제대로 이해 못한 데서, 왜곡한데서
비롯된다며 그를 다시 비판, 반박하고 있다
대표적 반박으로는 다음 글을 고려하여 볼 수 있다

Essay Review: Debunking Adapting Minds*
Edouard Machery and H. Clark Barrett†‡

http://www.pitt.edu/~machery/papers/MAchery_Barrett_%202006_Buller.pdf

- Buller has failed to mount a successful challenge to evolutionary
psychology.
-Most of his critiques of the theoretical commitments of evolutionary psychology miss the mark.
- Some misrepresent the literature; others are fallacious, drawing untenable conclusions from admittedly uncontroversial premises.
- His attacks against the empirical findings are similarly erroneous.
-Most important, if Buller were right, there would remain little place for a science at the intersection of psychology and evolutionary biology.

두 개의 서로 다른 주장의 어떤 면들은 우리의 상식적 직관 또는 논리에 부합되는 면이 있다.

두 개의 상반된 주장의 핵심 논리와
이에 대한 댓글에서 전개되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들을 참작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Friday, January 9, 2009

인지공학에서의 Social signifiers ; Norman 교수의 개념

인지공학에서의 Social signifiers ; Norman 교수의 개념

이전에 다른 글에서 embodied cognition 의 체화된 인지 접근에서는심리학자 J. J. Gibson이나 심리학자/ 인지과학자 D. Norman 이대상의 affordnace를 거론화고 있지만 이런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interaction에 적용될 수 없는 개념이다라고 비판한다는 것을 거론 한 바 있다.

그런데 인지공학의 창시자이며 각종 도구 디자인의 디자인이론의 인지과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던Don Norman이 자신의 입장이 잘못 이해되고 있다고 하면서물질적 대상에 대한 활용가능성의 의미로 사용된 perceived affordnace 개념 대신에social signifiers란 개념을 언급하고 있다.

물질적 대상들은 perceived affordance를 지니며 이것이 signifiers의 역할을 하는데인간 관계에서는 그러한 물질적 signifiers 로서의 지각적 affordance 개념을 넘어서사회적 의미를 지닌 사회적 signifiers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자신의 affordance 개념을 물질적 affordnace로 해석하는 입장에 대한비판과 보완 개념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Signifiers, not affordances
http://jnd.org/dn.mss/signifiers_not_affordances.html
Column written for Interactions; ACM, 2008.

이보다 먼저 쓴 글이며 노만 교수가 쓴 책의 서문의 내용으로 도입된아래의 글에서는
노만 교수는 기계와의 사회적 관계 측면을 다루어Sociable Machines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며
무어의 법칙이 아닌Norman's law: ( The number of hours per day spent maintaining our equipment doubles every 18 month)를 제시하기도 하고 있다.

People Are From Earth, Machines Are From Outer Spacehttp://jnd.org/dn.mss/people_are_from_earth_machines_are_from_outer_space.htmlColumn written for Interactions; ACM, 2008. 이 두 글의 요점을 결합한다면 무슨 주장이 될까? > CUT-HEAR

Sunday, January 4, 2009

2차 간접흡연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3차 간접 흡연의 폐해도 심각하다.

2차 간접흡연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3차 간접 흡연의 폐해도 심각하다.
나의 홈페이지에서  5년전인 2004년/02월/26일에

[흡연의 이유의 다양성: 새연구 결과]라는 [아래 1]과 같은 글을 올린바 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같은 내용의, 아니 그런 현상을
“3차 간접 흡연의 폐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그 폐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글이
소아의학 학술지 내용을 근거로 하여 미국 뉴욕타임즈 지에
[아래2] 와 같이 실렸기에 그 내용을 다시 소개한다.

흡연가들에게 그들이 다른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방이나 어디에서 흡연을 하건
다음과 같은 그 흡연의 잔재들을
자신의 머리칼에, 얼굴에, 옷에, 그 장소에, 그 공기에,  옮겨 놓는
기생충 숙주보다 더 위험한 발암 화학물 숙주(carriers)의 역할을 자신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 그 화학물 중에는 화학무기 제조에 쓰이는 사이아나이드(hydrogen cyanide),
가스라이터에 쓰이는 부탄(butane), 페인트 연성제로 사용하는 똘루엔(toluene),
독성 비소, 독성 납, 무색의 유독 가스인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그리고 2006년에 영국에서 전러시안 스파이 Litvinenko를 몰래 독살시키기 위하여
러시아 KGB가 사용하였던 polonium-210 등, 도합 12개 이상의 강한 발암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답시고, 실내에서 문을 열어놓고, 또는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다른 사람(자신의 아이들, 자신의 동료들)이 있는 장소
(방, 엘리베이터, 자동차, 전철 출구 등)로 마음 편하게 가는 사람들의
머리칼에, 얼굴에, 몸에, 옷자락에, 신발에, 가방, 카펫, 커튼, 가구 등에
이 화학물질들이 온통 묻어가는, 묻어 있는 것이고
천진한 다른 사람들(특히 자신의 아이들, 동료들)은 이 발암물질을 들이 마시는 것이다.

그 흡연자는 이런 강한 발암 화할물질의 숙주 역할을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발암을 촉진시키는 위험동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을 모르거나, 모른 채 하며
담배피우는 모습이 근사하다는 등의 낭만적 이유에서,
또는 습관으로 중독되어 흡연을 중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 틀은
인간이란 본질적으로 휴리스틱스적으로 비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존재임을 드러내준
Kahneman 등의 인지심리학 연구 결과가 정말로 맞음을 새삼스레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생각이 짧은 (이기적인) 사람들 !

대안은 있을까?
비합리적 휴리스틱스 적 사고는 다른 비합리적 휴리스틱스적 인지전략에 의해
교정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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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1] 2004 년 2월 네이쳐 지의 자료 내용

집밖에서 흡연을 하여도 집안의 식구에게 8배나 폐해를 준다  
애연가가 가족을 위한답시고 집밖으로 나가서 흡연하고 집에 들어와도
비흡연자의 가족들보다 8배나 많은 니코친이
가족의 혈액, 머릿칼에 배어있게되고 그와 함께 해로운
화학물질들이 집안에 머문다는데...

Smoking outside may not protect those indoors
Parents who smoke outdoors still expose homes and kids to nicotine.
- 24 February 2004
-HELEN R. PILCHER
http://www.nature.com/nsu/040223/040223-3.html

Smoke travels with you when you go back indoors.
Parents who chose not to smoke inside the family home may still be subjecting their children to the effects of passive smoking, a study suggests.

Nicotine, a major ingredient of secondhand smoke, can be detected in the dust and air inside the homes of smokers who deliberately go outside for a puff. Children in such homes have up to eight times more nicotine in their bodies than the offspring of non-smoker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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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2] 2009년 1월 3일 뉴욕타임즈 지의 기사

http://www.nytimes.com/2009/01/03/health/research/03smoke.html

A New Cigarette Hazard: ‘Third-Hand Smoke’

By RONI CARYN RABIN
Published: January 2, 2009
.....
That’s the term being used to describe the invisible yet toxic brew of gases and particles clinging to smokers’ hair and clothing, not to mention cushions and carpeting, that lingers long after smoke has cleared from a room. The residue includes heavy metals, carcinogens and even radioactive mater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