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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5, 2007

[ 세포간 신호전달은 시냅스 라는 이론을 수정하여야..]


[ 세포간 신호전달은 시냅스 라는 이론을 수정하여야..]


2월 27일에 공개된 뉴스인데도 아직 국내 과학 관련 뉴스 보도에 소개된 것 같지 않아서
(3월 5일 21시 현재 Y, N, G 등 국내 검색엔진에서 다루지 않음)
자료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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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Bonn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쥐의 백질을 연구한 결과,
기존의 시냅스 신경정보 전달 이론을 대폭 수정하여야 함이 드러났다.

기존의 생리학 교과서, 신경과학 교과서, 의학교과서에서 법칙적이론으로 받아들여 설명하여온 세포간 시냅스 신경정보 전달 과정은 1897년에 유명한 생리학자 Charles Sherrington 경이 제시한 이론에 기초하고 있다. 즉 신경신호전달 물질은 시냅스에서만 방출되며, 따라서 한 세포는 그 세포와 시냅스 연결을 하고 있는 다른 세포들에게만 신경정보를 줄 수 있으며, 이 신호는 시냅스로 연결된 세포들의 신경회로 안에서만 방향지워저 전달된다는 그러한 이론이었고, 이 이론은 신경생리학의 금과옥조로 널리 받아들여져 왔다.
뇌세포의 신경정보 전달은 세포간의 접점인 시냅스에서 on-off 형태로 (아주 논리적으로)
(McCulloch & Pitts가 1930년대에 생각하였듯이) 전달된다는 것이 몇 십년동안 신경과학 관련 학계에서 전해져 내려온 절대적 생각이었다.

그런데 디트리히 박사 등의 연구 결과, 신경세포간의 신경정보 전달은 시냅스에서 신경물질의 방출과 이것이 그 다음 세포로 수용됨으로써 일어난다는 기존의 세포신호 전달 이론을 수정하여야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의 연구자들은 시냅스에서 뿐만 아니라 세포의 다른 부분에서도 신경물질이 방출되어 신호가 전달되며, 따라서 뇌신경세포는 상당히 혼란스럽게chaotically 작동한다는 새로운 해석을 지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신경정보는 꼭 시냅스에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Dr. Dirk Dietrich, Dr. Maria Kukley and Dr. Estibaliz Capetillo-Zarate 들은 쥐의 뇌의 백질을 연구한 결과, 여기에는 축색이나 수지상돌기의 끝이 있는 곳도 아니기에 신경흥분(정보)와는 관계가 없는 곳이고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되어온 곳인데, 연구자들은 신경흥분이 축색을 따라 전달되는 동안 이 백질에서 신경정보 전달에서 중요한 신경화학 물질인 glutamate 에 반응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세포체에서 신경흥분이 발생하여 축색을 따라 축색의 끝 수지상돌기로 신호가 전파되는 도중에서, 시냅스 이외의 지점에서 신경정보 전달화학물질인 glutamate를 방출하여 이것이 시냅스로 연결되지 않은 다른 세포들에게까지도 신경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기존의 신경생리 이론의 근간을 깨는 것이며, 시냅스 이론을 수정하게끔 한다.
이 연구 결과는 "Nature Neuroscience" 에 출간된다. 이 잡지의 온라인 자료로는 이미 올려져 있다; -> online (doi:10.1038/nn1850)-

글 출처: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07-02/uob-bwm022707.php

Brain works more chaotically than previously thought:
Information is not only transferred at syn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