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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7, 2010

이정모의 학문간 융합 관련 글 및 기타 학술활동 자료 목록

[ 융합 관련 이정모의 글, 발표, 기타 학술활동 목록: 최근 순] [2001-2010. 08.]
An edited list of papers and other academic activities on [Convergence of disciplines in Sciences and Technologies] by Jung-Mo Lee
[from '2001 to Au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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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9. 07. ‘인지과학은 미래에 우리의 삶과 학문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웹글, (hwp-pdf, 807 K, 31쪽).

2010. 07. 18. '법 인지과학: 서론 -인지과학이 법 영역에 주는 학문간 융합/의 시사 (Cognitive Science of Law: An Introduction: - Implications of Cognitive Science Research for Law). 웹 파일 (pdf, 1.513 M) - 두 법기관 강연 보완 통합파일

2010. 07. 12. '인지과학과 학문간 융합/: 법 영역에의 시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KIC) 초청 강연. (ppt, 1.34 M; hwp, 14 K)

2010. 06. 25.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접근이 학문간 융합/에 주는 시사.: 철학, 인문사회과학, 인지과학, 미래 테크놀로지의 수렴‘. 고 김영정 교수 1주기 추모 강연. (서울대학교 신양관) (hwp, 311 K, ppt, 10.1M// 사후정리; hwp-pdf, 472K/ ppt-pdf 1.3M)

2010. 05. 28. “인지과학: 학문간 융합/과 미래”. 2010년 한국인지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 3층 국제회의실]: 포럼: ‘인지과학과 21세기 융합/ 학문의 시대’ 발표, ppt ---M

2010. 05. 26. "인지과학과 학문간 융합/의 원리와 실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중앙대인문과학 연구소 공동 심포지움. [서울대 사회과학대 교수소회의실]. hwp --K

2010. 05. 30. 이정모 (2010)."인지과학: 과거, 현재, 미래“. 서울: 학지사. (221 쪽) (hwp. 1.153 M)

2010. 05. 28. '인지과학: 학문간 융합/과 미래', 한국인지과학회 2010년 춘계학술대회 포럼: [인지과학과 21세기 융합/학문의 시대], 서울대학교 신양관. (hwp-pdf, 868 K/ ppt-pdf, 1.130 M-일부그림제거)

2010. 05. 26. ‘인지과학과 학문간 융합/의 원리와 실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및 중앙대 인문과학 연구소 공동 세미나, 서울대 사회과학대 교수회의실. (hwp-pdf, 27 쪽 894 K / ppt-pdf, 87슬라이드, 1.042 M-그림일부제거)

2010. 03. 31. 이정모 (2010). ‘[미래사회에 대한 조망] 미래 융합/과학기술과 인지과학의 연결’, Future Horizon,, STEPI, 2010, 봄호, 06-07쪽.

2010. 03. 10. 이정모(2010). ‘인지과학과 미래 융합/기술: 표준-융복합을 만나다-1’. 표준과학연구원-사보-KRISS-3+4월호-06-09쪽. (hwp, 33k; pdf 273K)

2010. 03. 01. ‘학문간 융합/론: 인지과학을 중심으로’ 계간지 [철학과 현실] 2010, 봄호, 융합/특집, 42-54. (hwp 78K, pdf 500K).

2010. 02. 26. 이정모 (2010). “인지과학 패러다임의 새 변화가 학문간 융합/에 주는 시사.” [Implications of the On-going Paradigm Shifts in Cognitive Science for entailing the Convergences of Academic Disciplines] 김광수 외 (지음). 융합/ 인지과학의 프런티어. 서울: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7-67 쪽.

2010. 02. 19. “인지과학: 개관: 마음, 뇌,컴퓨터, 문화의 융합/적 연결고리”. 뇌과학캠프 강연 (서울대 문화관) 파일. ppt(1.112M) pdf. (577M)

2010. 02. 15. 2010. 01.31. 학문간 수렴 및 융합/과학기술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인지과학의 응용. (편집글). (hwp 351K).

2010. 01. 31. 인지과학 패러다임의 새 변화가 학문간 융합/에 주는 시사 (II): 인지과학의 응용. (편집글) (hwp 380K).

2010. 01. 16.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와 인지과학: 융합/적 사고를 하는 젊은이들의 특성. web posting, (hwp 25K).

2010. 01 .31. 인지과학 패러다임의 새 변화가 학문간 융합/에 주는 시사 (II): 인지과학의 응용. (편집글) (hwp 380K).

2009. 12. 10. 이정모 (2009). ‘학문간 융합/론1: 인지과학을 중심으로’. 철학문화연구소 세미나. (hwp 1-14쪽)

2009. 11. 12. 이정모 (2009).‘인지과학과 마음, 뇌, 몸, 예술의 연결: 미래 융합/과학기술 문화의 한 특성’.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초청강연. (ppt, 1-165슬라이드) [충북대 사회대]

2009. 11. 11. 이정모(2009). ‘정책제안’. 산업기술진흥연구원 융복합포럼 정책제안 (hwp 4쪽).

2009. 11. 01. 이정모 (2009). ‘법학과 인지과학의 연결: 법대 지망생이 알아야하는 미래 법학의 변화 모습’. (웹자료. hwp 파일 1-38쪽)

2009. 09. 24. 이정모 (2009). ‘뇌를 넘어서: 체화된 마음, 인공물, 인지내러톨로지: 신경과학,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융합/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인지과학’, 신경인지연구회 강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ppt, 1-168 슬라이드)

2009. 09. 21. 이정모(2009). ‘융합/의 핵심과 매개체들:- 미래대학 콜로퀴엄 강평기’, 교수신문, [학술대회 강평기]

2009. 09. 15.. 이정모 (2009). '융합/의 성과1: 인지과학'. 인문정책 포럼, 2009, 가을호, Vol. 2. 39-42. (경제인문사회연구회)

2009. 09. 10. 이정모 (2009). ‘학문 체계의 재구성의 절실성: 인지과학을 중심으로: -김광웅 교수의 “사회과학의 재구성-융합/의 시각에서”에 대한 첨언. 제9회 미래대학 콜로퀴움: 융합/의 핵심과 매개체들. 토론 글 (hwp 파일, 1-13쪽)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2009. 08. 29. ‘인지과학이, 학문간 융합/과 미래 사회 및 과학기술 문화에 주는 시사’. 성균관대학교 지식통합포럼 & 학제간융합/연구사업팀 강연 (2009 인지과학 축제 한마당)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ppt 228 매, 4.6 G)

2009. 08. 18. 이정모 (2009). '미래 융합/테크놀러지와 인지혁명', 미래경영 CEO 북클럽 4기 (11차 포럼) 강연, 자료집, 1-53. [한국생산성본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720 K)

2009. 05. 07. 김청택, 이정모 (2009). ‘통합적 학문연구로서의 인지과학: 현황과 전망’. 2009년 사회과학연구원 학술대회 “학문간 경계를 넘어: 통합적 학문연구의 새로운 시각과 주요 연구분야”: 11-23. (김청택과 공동) (서울대 사회대 교수회의실)

2009. 04. 19. ‘인지향상 (CE)테크놀로지: 미래 인지과학기술 응용의 초점’. web file (htm)(1-26쪽)

2009. 03. 20. 이정모 (2009). ‘심리학에 새로운 혁명이 오고 있는가: - 체화적 접근’. 동덕여자대학교 지식융합/연구소 2009 심포지엄: 지식융합/ 2.0–마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 심포지엄 자료집, 20-33.

2009. 03. 04. 이정모 (2009). '인지로 모인다: 인지과학의 전개와 미래 융합/학문'. 김광웅, 홍성욱, 장회익, 이정모, 최재천, 문대원, 김춘미, 이규연, 오세정, 유영만, 이순종, 김형준 (2009).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103-159쪽). 서울: 생각의 나무.

2009. 02. 27. 이정모 (2009). 인지과학: 학문 간 융합/의 원리와 응용. 서울: 성균관대학교출판부. (741쪽) ; [2009. 7. 16. 문화관광부 우수추천도서 선정]

2009. 02. 10. 이정모 (2009). ‘Embodied Cognition: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새 이론틀'. HCI 연차학술대회. 튜토라얼, 피닉스파크, 에메랄드룸. CD 자료.

2008. 12. 17. '인지과학, 미래 융합/과학기술, & 미래 학문체계'. 성균관대학교 지식통합 포럼 강연.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2008. 12. 04. Pioneer 기획연구사업 세미나, '미래 융합/과학기술과 인지향상 (CE) 테크놀로지', (서울대 제1공학관)

2008. 10. 14. 교육개혁포럼월례세미나 초청강연. '인지과학이 미래 융합/과학기술사회 전개와 정책에 주는 시사'. (삼성경제연구소 회의실)

2008. 09. - 2009.03. 미래 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 '오감기반 상호인지 정보처리 구현기술' (한국과학재단; 공동) [연구책임자. 장병탁; 공동연구원 이재진, 한지숙, 백승렬, 고성룡, 이정모]

2008. 08. 19. 이정모(2008).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전개 및 학문간 수렴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제도와 경제, 2008, 2, 2, 37-67.

2008. 08. 19. 이정모(2008).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전개 및 학문간 수렴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제도와 경제, 2008, 2, 2, 37-67.

2008. 06. 12. (미래대학 콜로키움 운영위원회) 미래대학과 융합/학문 심포지움 강연. '인지(COGNO)로 모인다: 인지과학의 전개와 미래 융합/학문’.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2008. 05. 30. 전자부품연구원 (유비쿼터스팀) 강연. ‘융합/과학기술과 인지과학의 응용’ (전자부품연구원 세미나실).

2008. 04. 24. KAIST문화기술대학원 정기 세미나 초청강연. ‘인지과학과 미래 융합/과학기술’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강당)

2008. 03. 26. KAIST 바이오뇌공학과 세미나 초청강연.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전개 방향과 인지과학’. (KAIST 바이오뇌공학과, 정문술빌딩)

2008. 02. 28. 이정모 (2008). '제한적 합리성 및 인지과학의 변화 흐름이 인지경제학에 전개에 주는 시사'. 제도와 경제, 2, 1, 65-82.

2008. 02. 19. 이정모 (2008). '제한적 합리성 및 확장된 인지개념과 인지경제학의 전개'. 2008 경제학 공동국제학술대회. Proceedings CD. Data-a34/ 3-1.pdf (1-20).

2008. 02. 18. 인문-사회-자연과학 융합/의 현장인 인지과학은 어떠한 미래를 여는가?. http://blog.naver.com/metapsy/40047881318

2008. 01. 이정모, 김미라, 이남석 (2008).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미래사회연구포럼총서, 07-04, 발행: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경성문화사. (251쪽)

2007. 12. 31. 사이언스 에세이 ‘미래 융합/과학기술과 한국’, 한국일보 2007. 12. 31. 화. 30면, [사이언스 에세이] 컬럼 글.

2007. 12. 14. 이정모, 김미라, 이남석 (2007). '미래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역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책연구보고서, 07-05. 249쪽.

2007. 11. 17. 이정모 (2007).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미래사회연구포럼 주최 ‘인지과학과 미래 학술심포지엄’ 자료집. 23-62.

2007. 10. 4. 한국과학재단 국책연구본부 세미나 초청강연. '융합/과학기술과 인지과학' (한국과학재단 국책연구본부 세미나실)

2007. 09. 01.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책연구 연구계획서. (20 쪽)

2007. 09-2007.11. 정책연구,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

2007. 06. 28.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전문가 세미나 초청강연. '인지과학의 원리와 응용: 마음, 뇌, 인공물의 연결과 미래 융합/과학기술'. (ETRI 서울사무소)
2006. 12. 03. EBS "지식의 최전선: 융합/과학기술의 핵심 인지과학" 방영; (고려대 교육학과 김성일 교수 공동) (EBS)

2006. 11. 27. EAI(동아시아 연구원) 컨센서스 프로젝트 강연. '마음, 뇌, 컴퓨터, 문화의 연결: 인지과학, 융합/과학, 인공물, 문화의 수렴'. (서울: 동아시아 연구원)
2005. 6. 25. 이정모 (2005).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틀과 인지과학', 과학사상, 2005, 50호, 22-
42.

2005. 11. 25.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학술세미나, 특별강좌 강연.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학습과학의 전개'. (이화여대 포스코관)

2004. 07. 01. 이정모, 이건효 (2004). '사이버 인지심리학의 조명: 확장된 인지, 인지생태학 (Issues in Cyber Cognitive Psychology: Extended Cognition & Cognitive Ecology)'. 한국실험심리학회 여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137-155.

2004. 06. 심리학의 펼침을 위한 한 조야한 생각: NBIC 융합/과학과 심리학의 펼침. 한국심리학회 회보. : 121호, 2004, 6월. 15-17.
2003. 06. 26.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산하 CTO클럽 교류회 강연. '융합/과학의 미래와 인지과학'.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 회의실).

2003. 03. 26.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세미나. '멀티미디어 학습의 인지과학적 기초'. (중앙일보 18층 회의실).

2003. 03. 17. 이정모 (2003). '융합/과학기술 개발과 인지과학'. Science & Technology Focus, 제32호, 1-11. (KISTEP; 주간과학기술동향)

2003. 03.- 2003. 5. 과학기술부 신기술융합/발전추진기획위원회 위원 [한국 최초의 융합/과학기술 연구 틀 작성]: (과학기술부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위원회)

2003. 12. 26. 융합/과학 틀의 부상과 과학 교육 및 연구 체제의 재구성. 성균관대학교 교수평의회회보, 17호, 2-3.

2003. 11. 30.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정책연구과제 최종보고서. '국가경쟁력을 위한 인지신경과학 연구 활성화 방안'. [연구책임자: 권기원]; [연구원: 권준수, 이건호, 신형철]; [자문위원: 이승헌, 조장희, wjsyp일, 오태환, 신희섭, 이정모, 이수영, 김선일, Ogawa S.] (133쪽)

2002. 08 - 2003.02. 정책연구 '과학교육 혁신을 위한 뇌기반 학습과학 기획연구' (과학기술부; 책임)

2002. 07. 12. 한국실험및인지심리학회 여름 연구회. 토론. '인지심리학의 미래: 이론과 응용의 융합/'. (대전. 신협연수원)

2001. 11. 이일병, 정찬섭, 김민식, 이춘길, 박태진, 이정모, 조성배, 최재웅 (2001). 과학기술부 정책연구. '뇌연구촉진기본계획 보완발전을 위한 기획연구'. [총괄연구책임자: 이일병]; [뇌인지과학분야 위원장: 정찬섭; 위원: 김민식, 이춘길, 박태진, 이정모, 조성배, 최재웅] 155쪽.

인지과학은 미래에 우리의 삶과 학문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정모(2010). 미래와 인지과학 -1
인지과학은 미래에 우리의 삶과 학문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 인지과학이 여는 미래 -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심리학, 인지과학)-
- 2010. 09. 07. 판본- Copyrightⓒ2010, Jung-M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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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되는가?
지금 인류 사회, 문화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판과 같은 보조 계산기에 지나지 않던
컴퓨터가 우리의 삶에 곳곳에 다양한 형태로 스며들어와 있다. 컴퓨터에 바탕을 두고 가능
하여진 것인 인터넷이 없는 미래, 핸드폰이 없는 미래. 인공인지시스템(Artificial Cognitive
Systems)과 로봇 등이 우리의 일상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래는 생각하기 어렵다. 사
람들이 과학, 기술, 인간, 사회, 뇌, 종교, 도덕, 재능, 법, 경제, 정치, 성공, 일 등에 대하여
생각하는 틀이 예전과는 판이하게, 그리고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연 인류의 미래는 어떻
게 전개될 것인가? 그러한 미래에 지금까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수용하여 온 물질 중심의
‘과학과 기술(technologies)'의 틀이 미래에도 과연 타당할까? 이런 물질 중심의 낡은 과학
관, 테크놀로지 관을 가지고 미래에 대처할 수 있을까? 기업이? 대학이? 교육과학기술 관련
정부 기관이? 매스컴이? 일반인이?
우리는 지금 제2의 계몽시대(The Age of the 2nd Enlightenment)를 맞고 있다.
우리는 지금 [발상의 전환]을 이루어 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여 있다.
이 미래 시대에 맞는 과학, 기술관은 무엇일까?
우리는 과학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고, 그
새로 개념화되는 관점은 우리에게 어떠한 시사를 가져올 것인가?
인공지능, 지능적 컴퓨터의 개념과 이론을 제시하였고 인터넷과 디지털 문화의 생성에 개
념적, 이론적 기초를 놓은 학문 분야가 바로 인지과학이다. 그 인지과학이 지난 세기에 학
문세계와 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고 또 영향을 주어왔고, 인지과학이 여는 미래는 일반
적으로 어떠한 특성을 지니는가. 또한 인지과학이 사회과학과 인문학, 예술과 자연과학 공
학 등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특히 융합과학 기술로서의 인지과학의 응용은 어떠한 가
능성을 지니며 미래 학문체계 재구성에 어떠한 의의를 지니는가? 이 글에서는 인지과학에
초점을 두고 이 같은 물음들을 던지며 인지과학과 그 응용이 우리의 미래 삶과 학문 세계
및 테크놀로지 세계에 던지는 다양한 시사와 그 의미를 다루어보기로 한다.
인류의 미래가 일반적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여러 문헌들, 웹 자료들
에서 제시되어왔다. 세계미래학회의 미래예측 보고서는 우리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미래
세상은 달라질 것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 등의 변화를 그 예로 열거하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