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Thursday, February 2, 2012

미래사회에서의 대학체제, 배움방식, 인지양식은 어떻게 변할까?


미래사회에서의 대학체제, 배움방식, 인지양식은 어떻게 변할까?
The university, learning styles, & cognitive styles in the future society: A speculation
 
작년에 뉴욕타임즈의 데이빗 브룩스의 칼럼기사를 바탕으로 시작하여,
21세기에 우리는 새로운 뉴-뉴-휴머니즘 시대에 들어 왔고 소프트 IT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식의 인지적 정보처리를 하며 사는 새로운 삶의 환경에 서있고
레이 커즈와일의 말을 빌어 이제는 기계지능과 인간지능의 경계가 무너져 새로운 인간관을 수용하여야 할 시점, 특이점에 도달할 것임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스 등의 SNS에 의해 우리의 일상적 삶과 일의 모습들이 달라진 현실이 널리 확산되었고, 세상을 떠난 스티브잡스 등에 의해 아이폰 등 스마트 모바일 폰의 시대가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금년 1월에 감기와 강추위로 쉬면서,
이 모든 것이 (새로운 뉴-휴머니즘 세상이) 우리 인간의 인지의 방식, 새 지식(배움)을 획득하는 방식, 그것을 활용하는 방식, 더 나아가서 기존 대학의 교육-학습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그것은 20년, 30년 이후의 미래 인류 사회를 살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결국 어떠한 종류의 미래 인류 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물론 인류의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그를 활용하는 우리의 일상의 삶의 방식이 이를 결정하겠지만)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현재의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 고시 준비생 등이 그렇게도 매달려 있는 현재의 한국적 대학, 삶의 방식, 사회 진출 시스템이 어떠한 방식으로 무너지게 되는가, 그들의 현재의 모든 애씀의 소동들이 그 미래 어떤 시점에서는 마치 쉐익스피어의 희곡 제목처럼 “Much Ado About Nothing”이었음이 드러날 수밖에 없을까 .... 등등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의 대학 시스템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변화될 수 밖에 없을까, 그 미래에 현재의 한국적 대학 체제가 과연 잔존할까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미래에 현재 방식의 대학이 잔존(survive)한다면 그런 대학의 교육-학습 체제, 그 시점에서의 사람들의 앎-배움을 추구하는 일상적 인지적 양식 등은 무엇일까 ....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the university as we know it is an endangered species. ” 라는데....
 
전통적인 대학의 모습 (- 단일 학과가 뚸어난 우월성을 지닌 연구중심의 대학 모습 -)은 21세기의 미래에 더 이상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는 학문이 하나의 단일 학문으로 머물러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여러 학문들의 학제적 수렴 융합에 의하여 그 연구 대상 현상을 연구하게 된다. 이제는 학문간 협동이 학문의 발전에 열쇄인데, 기존의 대학의 단일 학과 중심의 체제와 학문 형태는 이런 새 모습의 학문의 형태와는 어긋난다, 그런 단일 학문 중심의 학문은 발전가능성, 장래가 없다. 기존의 단일 학문 행정체제, 그리고 그런 학과 안에서의 연구-교육자들의 지배순위 형태는 이제 용도 폐기되어야 한다. 또한 기존의 단일 학과 체제는 사회에 기여하지도 못한다. 현재의 단일 학과 체제는 직업적 경력을 이루어 나가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못 된다. 계속 변화하는 사회, 학문과, 계속 수정되고 새로운 앎과 변화 가능성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도움이 못된다.
스탠포드, MIT, 하바드 등의 대학에서의 최근의 새로운 변화는 미래 인류 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 개인의 배움의 양식과 그 추구 목표, 배우는자 (학습자)의 역할 등에 대하여 커다란 발상의 전환을 요청하고 있다.
(예; MIT의 여러 학과의 강의 자료 공개와, 온라인 학습의 확산 공지, 2011, 12월 19일; MIT today announced the launch of an online learning initiative internally called “MITx.” .... MITx open learning software available free of cost,.... enable learning content to be easily portable to other educational platforms that will develop.
“a transformative initiative for MIT and for online learning worldwide. On our residential campus, the heart of MIT, students and faculty are already integrating on-campus and online learning, but the MITx initiative will greatly accelerate that effort. It will also bring new energy to our longstanding effort to educate millions of able learners across the United States and around the world.
 
The web is their classroom, Facebook is their community, the world is their study group. The days of walled gardens (기존 대학, 교육, 배움 체제) are over . . . if universities won't adapt, students will do it without them." 라는데...
이러한 경향들, 즉 선진 그룹의 대학들의 강의와 자료의 개방화, 온라인화, 세계의 젊은이들을 모두 학생으로 삼는 세계화의 경향의 추세, 그리고 그 교육-배움의 당사자인 사람들의 (지금은 젊은 학생들이 중심이지만 갈수록 더욱 더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의) 일상적 인지, 앎에의 추구, 지식 획득, 활용, sharing with, 협동 방식들이 궁금하여 진다.
인터넷과 SNS에 매달리는 지금의 우리의 삶의, 인지의 방식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가, 대학이 현재의 모습과 상당히 달라진 20년 후의 상황, 그 시점에서의 사람들이 중요시하게 되는 인지 방식은 무엇이 될까?
한국의 교육 기획과 행정은, 사회는, 그 시점에서의 한국 사람들이 급변휴파는 세계의 지식창출, 활용 체제와 경쟁할 수 있는 그러한 인지 양식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를 위해, 대학은, 교육부는, 대학은, 기업은, 사회일반은, 가정은, 개인은 지금 무엇을 하여야 할까? 그리고 한국의 인지심리학은, 인지과학은, 응용인지공학은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
셍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20년, 30년 후의 세상은 (대학, 기업, 사회, 개인의 일상적 삶, 개인이 지식을 습득하고(배우고) 활용하는 방식 등은)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구글 검색을 통해 관련 주제에 대하여 70 여 쪽의 자료를 다운받기도 하였고,
어제(2012. 02,03) 공개된 미국 심리과학협회 (APS) 웹진 자료 [‘디지털 시대의 인지] 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미래의 대학의 모습이 어떠하여질까에 대한 다운받은 자료원들은 다음과 같고
========================================
THE IDEA OF THE UNIVERSITY COLLOQUIUM
[The University in the Future]
-by Don Michael Randel
- 2000-2001
“ the IDEA OF THE UNIVERSITY“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
The future of the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the future: evolution of ivory tower to entrepreneurial paradigm
-Henry Etzkowitz & , Andrew Webster Christiane
-2000
- triple helix modelof academic–-industry–-government
- ‘'entrepreneurial university’'
---------------------------
Nature
[The university of the future]
-The traditional model of the US research university ? based on the pre-eminence of the single-discipline department ? needs to be stretched and challenged.
- 446, 949 (26 April 2007) | doi:10.1038/446949a;
---------------------------
European Science Foundation
[The University of the Future]
- 15. July 2008 10:02
---------------------------
OECD
[Centre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 (CERI) - University Futures]
http://www.oecd.org/document/18/0,3746,en_2649_35845581_31245522_1_1_1_1,00.html
[Higher Education to 2030: What Futures for Quality Access in the Era of Globalisation?]
- Dec. 08, 2008
---------------------------
Associate Press
[25 Predictions for the University of the Future]
July 29th, 2009
By Emily Thomas
---------------------------
BBC
[Universities look into the future]
- The current funding crisis will transform Britain's universities by 2020.
-By Mike Baker
- March 20, 2010
---------------------------
BBC
[What will universities of the future be like?]
-By Hannah Richardson (BBC News education reporter)
-9 October 2010
---------------------------
P2PU:
[The Future of Learning? The Future of the University?]
-Peer 2 Peer University
- Schmidt, Philipp (Department Peer 2 Peer University
-March 07, 2011
-UTUBE
---------------------------
New York Times
[Envisioning University of Future, in Person or Online]
-By D.D. GUTTENPLAN
-Published: October 23, 2011
---------------------------
 
HIGHER EDUCATION
[University of the future is here]
-BY: LOUISE WILLIAMS From: The Australian
-June 01, 2011 12:00AM
-THE way Bill Gates sees it, the university as we know it is an endangered species.
---------------------------
GUARDIAN
[Imagining the university of the future]
- The way universities deliver learning, see their role in society and fund their activities is changing fast.
- Nov. 09, 2011
---------------------------
REUTERS
[Udacity and the future of online universities]
-By Felix Salmon
- JANUARY 23, 2012
==================================================================
 
최근 미국 심리과학연합회 (APS)에서 월간 기관지 Observer 지 웹진 기사로 공개한 기사에
“Rewired: Cognition in the Digital Age” [Observer Vol.25, No.2 February, 2012]
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에 친숙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멀티태스킹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인지적 정보처리 특색, 장단점, 추천 전략 등이 제시되어 있어요. 그중 일부를 요약하고 다른 자료를 추가하면,
 
1. 끊임없는 인터넷, SNS 사용은 우리의 뇌의 변화를 가져온다.
2. 컴퓨터,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정보의 내용보다 정보 인출 위를 더 잘 기억한다.
3. 웹 사용 습관은 웹 정보 검색과 읽기를 더 잘하게 만든다.
4. 컴퓨터를 자주 늘 사용하는 사람은 멀티태스킹, 태스크 스위칭을 잘하게 된다.
5. 멀티태스킹이 우리의 컴퓨터 사욘 활동의 표준이 되었다.
6. 그러나 멀티태스킹에 능숙한 사람은 자료 정보 내용을 깊숙이 처리하지 않으며, 쉽게 주의가 흩어지며. 불필요한(무관련) 정보를 무시하지를 잘 못한다.
7. 멀티태스킹은 배움(학습)의 질을 저하시킨다. (자신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든다.)
8. 인터넷, 컴퓨터의 사용의 증가로 사람들의 인지양식은 정보의 내용보다는 정보의 위치(where)를 기억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
9. SNS 등은 담배나 술 중독보다 더 심한 중독 현상을 가져온다.
10.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에게는 페이스북 등의 SNS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앞으로 20년, 30년 후의 이러한 인지적 양식을 매일 활용하는 우리의 (또는 우리의 자녀들의) 인지적 방식이 어떻게 변하여 있을지, 그 사회는 어떠한 사회일지, 그 시점에서도 지금과 같은 대학 체제가 그대로 남아 있을지, 그 시점에서 많이 필요하고 잘 나가는 직종이나 전문가는 무엇이 될지...
그리고 그에 대비하여 인지과학은 무엇을 해야 할지 (for the society, the Universities, and people)
자못 궁금해진다.
 
2012. 2. 3. 이정모
 
 

Sunday, January 29, 2012

Niko Kazantzakis , time and a soliloquy by JMLee in Jan., 2012


작년 말에 과거 행적 목록들을 더 늦기 전에 정리하려 하였습니다.
건강이 점차 가라앉는 것 같아서, 아직 인지기능이 웬만할 때에
과거 흔적 목록을 작년 말까지 정리하여야 할 것 같아서 년말에 시간을 좀 들였어요.
그런데 정리 작업을 끝내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되어서 무척 초조해졌지요.
 
작년에 이런저런 약속하였던 것들을 다 해내지 못하고,
마무리 하려던 일이 아직 몇 개 남아있고 계속 별 진척이 없는데,
무언가 안에서 부러지고 (Something has snapped in me.) 불이 꺼져가는 것 같아서, 그리고
예전처럼 웹 작업을 계속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더욱 안스러워지고
초조해지고, 감기가 오고, 그 때문에 건강이 더 상하고,
벌써 이 새해 1월이 다 가다니 .....
 
오래 전에 읽은 니코 카잔자키스의 소설 어구가 되떠오르고요
 
During his last illness, when Niko Kazantzakis still had so much more he wanted to say, he told his wife that he wished he could go down to the street corner with a begging bowl
and cry out to the passerby:
 
"Alms, brethren, a quarter-hour of your time!"
 
그리고
 
“Have you ever pondered upon the way in which Time comes to us in so many disguises? For me, time is sand sifting through my fingers. Not enough of it. Can’t seem to grasp hold of it.”
http://readr.ru/httpfictionbookru-trevanian-the-summer-of-katya.html?page=33
 
... and feel frustrated by the merciless ticking of the clock.
 
요즈음 부쩍 생각하게 되는 생각은, “ '나‘라는 이 기계는 언제 작동을 멈출까....”
 
하여간 그간 정리작업 중에 끝낸 것이 아래 것들이에요
1, 2, 는 이미 이전에 올렸었고, 3 & 홈페이지 정리 작업은
성대 이도연 조교가 석사를 마치고 취업한 상태에서도 시간을 내어 완성하였어요.
그와 또 이 작업을 도와준 심지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해요.
옛 사진들은 아직 파일 작업중이에요
마지막 4는 파일 정리하다가 찾게 된 2006 PPT 파일이에요.
 
------------------------
 
1. 아시아(대학들)의 인지과학 프로그램 목록/ 링크 + 5개의 국제인지과학회 링크
Cognitive Science Programs in Asia & five ICCSs
http://sungkyunkwan.academia.edu/JungMoLee/Papers/1257399/Cognitive_Science_Programs_in_Asia_and_five_ICCSs
 
2. 인지과학 개론 '2012
http://sungkyunkwan.academia.edu/JungMoLee/Papers/1241551/CognitiveScience-2012n
 
3. 이정모(Jung-Mo Lee) 교수의 약력, 연구업적 목록 (영문)
http://cogpsy.skku.ac.kr/engvita.pdf
 
4. [신경적 설명과 마음 개념의 재구성: 인지과학의 새 움직임의 의미]
- 2006년도 한국심리학회 연차대회 심포지엄 #11 (2006. 8. 18.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
(http://sungkyunkwan.academia.edu/JungMoLee/Talks/70019/Neural_Explanation_vs._A_Reformulation_of_the_Concept_of_Mind_The_Implications_of_New_Movement_in_Cognitive_Science_ppt_text_in_Korea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