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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9, 2012

어떻게 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 뛰어난 전문가가 되는 심리적 메커니즘-
 
기존 미국심리학회 (APA)가 임상, 상담, 심리치료자 중심으로 실제적 응용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에 반발하여, 자연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을 실험실에서 연구하여 오던 심리과학자들이 1980년대 중반에 만든 미국심리과학회가 오늘날에는 미국이라는 접두어를 떼고 범세계적 심리과학을 추구하는 심리과학협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로 탈바꿈하였다.
 
그 심리과학회의 기관지 “Observer" 2012년 9월호가 " Piecing Together Performance"라는 주제로, 대학이나 기업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낸 사람들의 특징을 심리학적 연구들을 연결하여 추적하고 있다.
 
얼른 보면 유전적 소양을 지지하는 듯한 글이지만, 자세히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그 내용을 재정리 편집하여 -그리고 이정모의 생각을 첨가하여 - 아래에 적어본다.
 
[1]. 전문가(Expert)에 관한 연구 결과 : 유전과 노력
 
- Anders Ericsson 교수는 일찍이 197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인지과학자 Herbert Simon과 함께 ‘사람들의 주관적 언어보고를 분석하는 객관적 방법’을 정형화하였고, 성공적 인 전문가(expert) 특성을 연구하였다. 그는 성공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는 1만 시간의 (보통의 경우 10년) 체험이 필요하다는 [10,000 hour rule]과 , 그리고 [deliberate practice theory] 이론을 제시하였다.
 
[2].
 
Anders Ericssson교수는 ‘성공적인 전문가’의 특성을 논하면서 자의식적(deliberate) 노력이 중요함을 주장하였다.
 
한편 David Hambrick 교수와 Elizabeth Meinz 등 다른 연구자들은 그 이외에도 유전적 성향이 중요함을 발견하였지만, 연구들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영향을 주지만 그 이상 순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아닌 끈기있는 노력과 많은 시간의 체험이 중요함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threshold hypothesis). -> 유전적 요인인 선천적 지능이 어느 정도까지는 영향을 주지만, 일정 수준 이상(IQ 120 이상)에서는 지능지수의 높고 낮음이 성공적으로 일을 잘 해내는 것에 별 영향을 안주며, 대신에 끈기 있는 노력과 경험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이다. 해외 대학원 입학 전형에서 지원 학생의 perseverance 특성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유전적 연구들에 의하면 성공적인 사람들은 10,000 시간 노력 이전에 이미 다른 사람들과 (유전적 요인에 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Summation Theory에 의하면 하나가(지능이) 부족하면 다른 하나로(노력) 채워 넣어야 한다. 따라서 IQ가 낮은 사람들은 그만큼 노력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2]. 작업기억(Working Memory)과 성공적 퍼포만스
 
개인의 퍼포만스 관련 연구들의 상당 수는 노력과 practice가 성공의 핵심적 요인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가 있다. 유전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지심리학과 인지과학에서는 영국 심리학자 Alan Baddeley & Graham Hitch가 1974년에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이래로 (한국에서는 ‘작용기억’이라고도 번역하는 사람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심리학에서는 ‘작업기억’이라고 번역, 통용되고 있다.) (신경과학 분야에서 최근에 (1990 년대부터) 뇌와 작업기억의 관계를 많이 연구하고 있는데, 이는 인지심리학에서 ‘작업기억’이라는 용어가 과학용어로 자리잡고, 그리고 그 정보처리적 인지과정 메카니즘 이론이 1980년대에 확립된(established) 후에야, 심리학에서 가져다 쓴 것이다.) 인지심리학에서, 무슨 과제를 해 낼 때와 관련하여 (특히 주의의 control과 관련하여) 작업기억의 역할에 대하여 많은 경험적 실험 연구를 통해 그 특성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OSU 심리학과의 Joanne Ruthsatz 교수 연구에 의하면 작업기억 용량이 더 큰 사람들이 일을 잘 추구하고 성공적으로 끝낸다고 볼 수 있다. 작업기억은 성공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성공적으로 일을 이루어 내는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작업기억은, 해야 할 일의 목표를 계속 의식에(기억에) 유지하게 하며, 여러 인지적 정보처리를 가능하게 하며, 또 과제 수행에 불필요한(irrelevant) 정보를 억제하고, 여과시켜 내어서, 일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데 필요한 인지적 자원이 되는 것이다.

[3] . 성격 요인과 퍼포만스
 
한편 성격심학자들은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게 하는 성격 요인들을 찾기도 하였는다. Big Five Model (5개 성격이론)(http://en.wikipedia.org/wiki/Big_Five_personality_traits) (캐나다 Calgary 대학 심리학과 이기범 교수가 이 이론의 대표적 이론가의 한 사람이다.: Kibeom Lee; https://www.facebook.com/kibeom.lee.77)
 
이 이론을 인용하면 인간 성격의 5 특징이, [1]. Openness (inventive/curious vs. consistent/cautious), [2]. Conscientiousness (efficient/organized vs. easy-going/careless), [3]. Extraversion (outgoing/energetic vs. solitary/reserved) , [4]. Agreeableness (friendly/compassionate vs. cold/unkind), [5]. Neuroticism (sensitive/nervous vs. secure/confident) 있다.
이 중에서, [2]요인인 Conscientiousness가 성공적인 performance를 해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펜실바니아 대학 심리학과 Angela Duckworth 교수는 용기-끈기 척도인 grit scale도 개발했다. 그에 의하면 ‘Grit’이라는 것은 ‘working strenuously toward challenges, maintaining effort and interest over years, despite failure, adversity, and plateau in progress’이며 바로 ‘consistency of interest and perseverance of efforts' 요인으로 특색지워 지는데, 다분히 이러한 성격적 요인이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는가 여부를 결정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성격 요인이 전부 생득적으로, 유전적으로, 선천적인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성격이란 유전적 요인의 영향도 있지만 환경과의 상호작용 영향도 있다고 하겠다.
 
[4] . 체화적 마음과 (Embodied Mind) & 퍼포만스

이정모는 지난 몇 년간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입장을 전개하여 왔다.
지금 논의의 맥락에서 이 입장을 요약하자면, 인간의 마음 특성은 뇌에 모두 다 미리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환경으로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고, 뇌-몸-환경이 서로 괴리되지 않은 통합된 하나의 단일 단위로 작용하는 과정 상에서 나타나는 과정적, 활동적 특성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이정모의 개인적 견해로는) 유전적, 생득적 변인의 영향을 완전히 제거하고 무시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을 부분적인 것으로 보자는 입장이다.
 
[참고 글]

1. 체화된 인지: (PPT);

2. 체화된 인지 텍스트 문서: PDF:

이 입장의 접근이 하이데거나 메를로 퐁티가 추구하였던 것처럼, 그리고 지금 인지과학 관련 철학자인 Andy Clark와 David Chalmers 등의 주장인 [체화된 인지], [확장된 마음]의 접근이 마음의 작동을 현실적으로, 실제적으로 보는 틀로써 어느 정도 타당하다면,

큰일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끈기있게 추구하여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는 것은, 그것을 이루어 내는 것은 그들의 선천적 유전적인 특성이외에,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습득된 effort, practice, perseverance, working memory를 관리 매니지하는 인지적 전략 등의 요인이 작용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후천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 체험하며 습득하는 인지적 기술(Cognitive Skills)이다. 따라서 체화된 인지의 측면, 환경과 상호작용 하는 측면을 필히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이전에는 없었던 것을 발견하며 새로운 중요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는 창의적이라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성공적으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의 창의성을 생각할 수 있고 또 그것을 [체화된 인지] 틀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5]. 21세기에 새로 재구성된 [창의성] 개념
 
21세기 초엽의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와 새로운 융합과학기술의 시기에 들어서고 있다. 인터넷 사용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SNS적 활동이 평범한 시민의 일상적 삶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 삶에서 예전과 같은 물질 중심, 하드웨어 중심의 과학기술 개념이 점차 뒤로 물러나고 각 개인이 여러 형태의 인공물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살고 적응하는 활동을 하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스마트 폰 사용이나 SNS 활동에서 나타나듯이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인간]과 [인공물, 기계], [인간]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빠른 속도로 인간 삶의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

다음 글에서 지적되었듯이 우리는 제2의 계몽시대에 들어가고 있고,
 
[글; 인지과학 패러다임의 새 변화가 학문간 융합에 주는 시사] ->:
 
지금 21세기의 초엽에 우리 사회에서는 인간 존재가 무엇이냐, Humanity가 무엇이라야 하는가에 대한 개념적 정의가 새롭게 재구성 되고 있다, 그에 따라 이 시대와 그리고 닥아올 미래를 살아갈 깨어있는 지성적 인간의 특성이 새롭게 재규정되고 있다.
이 시대에서는 창의성, 창의적 인물에 대한 새로운 개념화가 요청된다.

이미 이런 재구성된 창의성 개념은 다음 글에서 제시된 바 있다.
 
[글: 창의성 개념의 재구성 2011: 몸 활동에 기초한 창의성, 문화적 창의성, 내러티브적 창의성] ->
 
이 글에 의하면. 창의성이란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하여 온 것과 같이) 특정 선택된 개인들의 특성이라고 하기 보다는 한 개인이 몸을 가지고 체험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 의하여 조성되는 그러한 인지적 전략 특성이다. 창의성을 논하면서 그 사람이 몸을 통하여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지적, 정서적 활동의 전략적 인지기술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 앞으로는 이러한 측면에 대한 비중과 고려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6]. 한국의 창의성 교육 정책과 노벨상 수상 과학자 육성 정책의 허구
 
설악산에서 큰 위풍을 보이던 거목을 뿌리 채 캐다가 서울 중심에 옮겨 놓는다고 하자. 그 거목이 설악산에서 보이던 위풍과 그 역할을 서울 한복판에서 할 수 있을까?
생각건대, 불가능하다. 위풍을 보이게 해주던 그 주변의 여러 소소한 환경 요인들이 살아 있어야 한다.

오늘 날 교육과학기술부나 대학들이 노벨상 수상 깜의 인물을, 거액을 투자하여 모셔오고 그들을 통해서 한국의 과학에서 노벨상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모양인데, 체화된 인지 이론이나 새로운 개념의 인간성(휴머니티) 개념에 의하면 이러한 시도들은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체화된 인지] 틀에 의하면 노벨상 수상감이 배태, 배출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과 그런 환경과의 상호작용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을 것이다. 사회-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그런 환경과 지적으로 창의적으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활동하는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마음은. 창의적 인지적 능력은 한 개인의 머리, 뇌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의 능동적 상호작용 활동에서 나온다.

그것이 예전부터 스피노자, 듀이, 메를로퐁티, 하이데거 등이 주장하며 펼쳤던 입장이다. 우리는 개인 능력이 개인 뇌 안에 있다는 초등학생 수준의 생각을 바꾸어야한다. 중세 후기에 찬란한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웠던 이탤리의 문화가 어떠한 문화 환경을 이루어 내어서 그 속에서 르네상스라는 문화적 최고봉을 이루어 내었는지에 대한 문화사적 공부를 우리는 다시 해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국내의 교육계, 과학계, 초중고대학 등의 학교에서 현재 진행되는 ‘창의성 교육 시도 정책에 대하여도 말 할 수 있다. 도달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위의 창의성 개념의 재구성 글에서 이미 자세히 언급되었기에 이상 이야기 안하고 이정도로 하고 줄이겠다.
 
[7]. 맺는 말 그리고 Pavlov의 권면의 글
 
이 세상에서 생명을 받고 태어나서 무언가를 세상을 위해 일하고 족적을 남기고 가야 한다는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위의 글을 만들어 보았다.
예전에 부모님 살아계실 때에는 추석 나들이 길의 교통 상황이나 추석 관련 여러 일들이 귀찮은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 부모님도 세상에 안계시고 고향을 찾아 갈 일도 없어진 지금에서 생각하자면 추석 관련 많은 일들이 소중하고 그리워지기도 한다. 고향에 가서 쉬는 사이에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하여 글을 만들어 보았다.

이 삶에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시 요약하여 이야기 하자면,
 
 
- 지속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체험적 활동 경험을 많이 쌓고

- 자신이 다른 이들에 비하여 잘났다거나, 우월하다는 생각을 버리고(어느 지능 수준 이상에서는 유전적 능력이 별 효력을 못 미치며, 나에게 경쟁자가 되는 사람들은 이미 그 어느 수준 이상의 선천적 능력을 갖고 태어난 이들이기에), (또 그들은 자신이 만든 내러티브 속에서 살고 있으며 ( life = narrative), 나의 내러티브가 그들의 내러티브보다 낫다는,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의식하며(작업기억 속에), 그것을 위하여 여러 인지적 기술(전략)을 체험적으로 습득하며

- 그 상호작용 활동 중에서 자신이 conscientiousness (efficient/organized)한 성격 특성을 지닌 사람으로 지라게 하며

- 이 모든 것을 머리로써만 알고 또 얻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던져서 활동하는 체험을 통해 산지식으로 (내 몸으로 아는 자동적 heuristics적 지식이 되기까지) 습득하고

-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아서, 나의 환경의 모든 것(사람, 인공물, 기타 환경 자극들)이 나의 새로운 배움의 단서가 되도록 긍정적 태도를 지니며

- 그리고

끈기 있게 지속하며 노력하여야 한다, perseverance를 지닌 사람으로 ....

이제 노벨 수상 의학자이며 심리학자였던 Ivan Pavlov가 그의 나라 러시아의 후배 젊은이에게 준 글로 끝맺겠습니다.

- [글 출처]: http://cogpsy.skku.ac.kr/psychologist.html 의 끝 부분.
 
“과학도로서의 심리학도의 자세” - [The Credos of a Student of Science]
 
4. Last Will and Test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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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n Petrovich Pavlov -
 
What would I wish for the youth of my fatherland who devote themselves to science?
 
First of all -- Consistency. I can never speak without emotion of this most important condition for fruitful, scientific work. Consistency, consistency, and still more consistency. From the very beginning of your work train yourselves to be strictly systematic in amassing knowledge. Learn the ABC's of science before attempting to ascend its heights. Never reach for the next step without having master the preceding one.
 
Never attempt to cover up the gaps in your knowledge by even the most daring conjectures and hypotheses. No matter how the coloring of this bubbles may please your eyes, it will inevitably burst leaving you with nothing but confusion.
 
Train yourselves to discretion and patience. Learn to do the manual labour in science. Study, compare, and accumulate facts. No matter how perfect a bird's wing, it could never raise the bird aloft if it were not supported by air. Facts are the air of the scientist. Without them your "theories" are useless efforts.
 
Yet, while studying, experimenting, observing, try not to stop only at the surface of facts. Do not become an archivist of facts. Try to penetrate the mystery of their origin. Seek persistently the laws governing them.
 
Second, modesty. Never think that you already know everything. No matter in what high esteem you are held always have the courage to say to your self: "I am ignorant." Don't allow yourself to be overcome by pride. On account of pride you will be stubborn where it is necessary to be conciliatory; you will reject useful advice and friendly assistance; you will lose your sense of objectivity.
 
In the group which I am called upon to direct, atmosphere is everything. We are all harnessed to one common cause and everyone furthers it to the best of his strength and ability. Frequently we can not distinguish what is mine and what is thine, but through this our common cause only gains.
 
Third, passion. Remember science requires your whole life. Even if you had two lives to give it would still not be enough. Science demands of man effort and supreme passion. Be passionate in your work and in your quests.
 
Our fatherland open broad vistas to scientists, and we must truthfully say science is being generously introduced into the life of our country. Extremely generously.
 
What is there to say about the position of a young scientist in our country? It is perfectly clear. To him is given much, but of him much is demanded. And it is a matter of honour for the youth, as well as for all of us, to justify those great hopes which our fatherland places in science.
 
* 추석 잘 보내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