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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4, 2011

인지과학의 새 영역: Cognitionics

글 : "Cognitonics as a New Science and Its Significance for Informatics and Information Society "
사이트 : www.informatica.si/vol30.htm#No4
정의 : An updated definition of Cognitonics as a new science which, in particular, is studying and looking for the ways of improving cognitive mechanisms of processing information and supporting and developing emotional sphere is introduced.

Wednesday, January 12, 2011

서구와 한국의 '융합과학기술' 틀의 차이: 한겨레 웹진 사이언스온 기사 [출처] 서구와 한국의 '융합과학기술' 틀의 차이: 한겨레 웹진 사이언스온 기사

한겨레신문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함께 발간하는 웹진 기사 글입니다

[연재]:  이정모의 "인지과학, 미래, 테크놀로지" (2)

- 왜곡 수입된 ‘융합 과학기술’의 틀을 바로 세워야 -

BY 이정모 l 2011.01.12

http://scienceon.hani.co.kr/archives/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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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위의 링크된 사이트에,

기사 초기 원고는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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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융합과학기술 틀: 서구와 한국은 무엇이 다른가?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화두}.

요즈음 대학에서도, 과학기술계에서도, 기업에서도,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영역 간, 분야 간 융합이 하나의 화두이다. 이러한 경향은 금년에도 또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서울대학교 미래학문 콜로퀴엄 모임의 논의에 의하면 미래 학문체계는, 현재 대학 학문체제나 국가기관의 학문 분류 체계를 넘어서서 학문간, 분야 간 전혀 새로운 윱합과 재구성이 멀지 않아 일어날 것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융합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미래 국가 발전 일반 및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주제로 계속 남을 것 같다.

미래과학기술은 어떠한 과학기술이어야 하고 어떤 목표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가? 미래의 과학기술의 특징들은 인간의 삶, 사회, 문화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 국내 과학기술계, 사회, 대학, 기업은 어떻게 이에 대비하고 생각을 재구성하여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은 과학기술의 앞날과 미래 인류사회를 생각하는 깨어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질문들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한국 사회에서의 지금까지의 융합과학기술 논의는 서구의 융합과학기술 논의와는 크게 다른 면이 있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간의 한국의 과학기술이 상당히 발전한 듯하지만 최근에 국내 일부 기업 지도자들이 최근에 부각하였듯이 지난 몇 년 동안의 한국적 융합과학기술 틀은 장기적인 미래 한국의 과학기술의 긍정적 발전 틀로는 부적절하다. 왜 그럴까?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자면, 21세기의 융합과학기술 논의에 불을 붙인 개념틀인, 미국 과학재단이 2003년에 제시한 미래 융합과학기술틀의 핵심을 한국은 곡해하여 수입한 탓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그러한 점이 한국의 과학기술이 비록 메모리칩 등 일부 제품 생산에서는 서구 국가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서구의 과학기술을 넘어서지 못하는 까닭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면 21세기 미래 융합과학기술 틀의 핵심을 한국은 어떻게, 왜 왜곡하여 수입하여 이 자리에 이르르게 되었는가? 그리고 지금의 그 대안은 무엇인가?

[21세기의 서구의 융합과학기술 틀].

21세기에 들어서자 마자 미국은 국립과학기술원 나노과학공학기술 위원회의 요청을 받아서 미국과학재단(NSF)과 미국 상무성(DOC)이 공동으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래 과학기술 틀을 개발하였다. 이것이 2003년에 미국과학재단이 [21세기 미래 과학기술/ 테크놀로지 틀]로 제시한 NBIC 융합과학기술 틀이고, 이로부터 캐나다, 유럽공동체 등의 미래 융합과학기술 틀이 형성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융합’ 논의가 과학기술계, 학계, 산업계에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이 틀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미래 과학기술(특히 테크놀로지)의 핵심이 4대 축에 있다는 것이다. 즉 N(나노과학기술), B(생명과학기술), I(정보과학기술), C(인지과학기술)의 4대 핵심 축의 수렴적 연결에 의하여 미래 과학기술이 발전될 것이며, 혁신적, 창의적 발견과 발명은 이 네 영역의 변두리와 접점에서 주로 나온다는 것이다.
둘째 핵심은 미래 테크놀로지의 궁극적 목표는, 신물질이나 기계의 생산에 있지 않고 인간 개개인의 지적, 활동적 퍼포먼스의 향상에 있다는 것이다. 시민 개개인의 인지적, 직장의 일 관련, 그리고 일상적 활동 퍼포먼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할까. 유럽공동체는 이러한 미국의 틀에 인문사회테크놀로지를 추가하고 생태적 환경 개선 측면을 가미한 틀을 제안하였다.

[한국이 왜곡하여 형성한 미래 융합과학기술 의 틀]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과학기술에서의 융합이 논의되기 시작하였고, 2005년의 최재천, 장대익 교수의 ‘통섭’ 개념의 제시에 힘입어 융합의 논의는 이제 우리 사회의, 특히 과학기술계, 대학, 산업체의 구도를 지배하는 핵심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런데 국내 융합 과학기술 틀에 문제점이 있다. 서구의 융합 틀에서 강조된 두 측면이 살려지지 못하고 있다.

즉, 서구에서는 미래 과학기술의 틀의 핵심 축이 나노과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인지과학인 4륜구동의 미래 테크놀로지 틀이라면, 한국 틀은 아직도 나노, 생명, 정보(NT, BT .IT)의 3륜구동의 미래 테크놀로지 틀이라는 것이다. 인지과학에 의해 연결되는 인문-사회과학이 제공하는 소프트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미래과학기술에서 무시된 틀이다.
서구의 미래 융합과학기술 틀을 한국이 왜곡한 또 다른 측면은, 서구는 개개인의 퍼포먼스의 향상이라는 소프트적 목표를 궁극적으로 추구하는데, 한국은 컴퓨터 칩 등 하드 기기의 생산에서 앞서가려 하는 20세기식 목표를 궁극적 목표로 추구한다는데 있다.
그런데 소프트 테크놀로지를 무시한 3륜차가 4륜차를 따라가거나 흉내 낼 수는 있지만 앞서가지는 못한다. 애플의 스마트 기기의 성공과 같은 변혁을 과거의 한국적 틀의 3륜차가 내어 놓을 수는 없다. 한계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

21세기에 미국 과학재단이 융합 테크놀로지 틀을 내어 놓으면서 인류가 추구하여야 할 과학기술, 테크놀로지의 궁극적 목표 개념이 변화하였다. 20세기까지 추구하여온 물질과 기계 중심의 ‘하드’ 과학기술 및 테크놀로지 관점에서 이제 ‘소프트’ 과학기술, ‘소프트’ 테크놀로지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유의할 점이 있다. 과거의 ‘하드’ 과학기술, 테크놀로지는 쓸데 없거나, 중단하거나, 버리자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하드’ 테크놀로지는, 우리 인간의 일상 삶에서 중요한 물이나 공기처럼, 이미 삶의 조건의 하나가 되어 삶으로 통합되어 있으며 비탕을 이루고 있기에 그 자체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계속 연구 발전시켜야 함을 인정하되, 궁극적 목표로 삼거나 하는 것을 넘어서자는 의미이다.
그것을 넘어서서 인간 삶의 본질적 측면에, 인간중심으로, 인간-인공물 상호작용의 본질 중심으로 눈을 돌리자는 의미이다. 바로 이것이 ‘소프트’ 과학기술. ‘소프트’ 테크놀로지의 핵심 아이디어이며(이런 아이디어는 국내에서도 1996년에 과학기술부 프로젝으로 제시되었으나 빛을 보지 못하였다), 서구는 그 궁극적 목표를 향하여 2003년 이래로 저만큼 달려가고 있고, 2010 년에 비로소 한국에서는 삼성 등이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며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발상의 전환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

물질, 기계 중심의 과거의 과학기술관, 테크놀로지관의 낡은 껍질을 벗어 버려야 하는 것이다. 신묘년의 토끼가 털갈이를 하듯이, 아시아의 용의 하나가 껍질을 벗고 승천하듯이,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낡은 틀을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앱,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들어간 소셜넷워크, 이러한 하드, 소프트 인공물들, 그리고 이 모두를 수렴, 통합, 융합하여 이를 넘어서 미래에 창출될 미래의 새 창의적 테크놀로지를 위하여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소프트 과학’, ‘소트트 공학’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이 중요성은 나노과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인지과학이 핵심축이 된 미국 과학재단의 NBIC 융합과학기술 틀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당시 미국하원의 지도자 중의 하나로 널리 인정받은 뉴잇깅리치 의원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잘 표현된다.

[이러한 큰 변화의 본질과 양상을 연구하고, 이해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무시하는 자들보다 드라마틱하게 더 잘 살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본질(패턴)을 무시하는 국가들은 더 현명한 변화지향적 이웃 국가보다 더 뒤떨어지며, 더욱 약하고, 가난하며, 쇠퇴하여지며 .... 결국은 망각되어질 것이다.]

Tuesday, January 11, 2011

미래에(2020-2030) 새롭게 떠오를 40가지 직업 종류: 유엔미래포럼 자료

미래에(2020-2030) 새롭게 떠오를 40가지 직업 종류: 유엔미래포럼 자료

- 아래 사이트에 보시면,
http://unfuture.org/?p=8312

다른 행사 사진들 밑에

-국제미래학회 (WFS) 보고서에서 제시한

“미래에(2020-2030) 새롭게 떠오를 40가지 직업 종류”에 대한 간략 간략한
설명이 [직종이름(영문 및 한글); -직종 설명 (한글)]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물론 이 예측이 꼭 그리 실현된다는 장담은 할 수는 없지만
당장 몇 년 사이의 자신의, 자녀의 취업이 아니라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Sunday, January 9, 2011

고교생을 위한 심리학 공부 추천 도서 목록 (2007) 을 올림

아래와[1] 같은 메일을 받아서 2007년 후반에 작성한 추천도서 목록[2]을 첨부 pdf 파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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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저는 .....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부터 심리학과에 진학 하고 싶은 학생들과 함께 심리학 스터디를 개설했는데요.
또래상담, 다문화 가정 멘토링과 함께 저희 스터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계획했습니다.
계획 의도는 다양한 심리학의 분야들을 가볍게 접하고자 함이고, 그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독서 커리큘럼을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독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에 관한 책들은 모두 교양서 아니면 전문 서적 이더군요...
교양서는 심리학을 크게 뭉뚱그려서 다루고 있기에 저희 목적과 안맞고, 또 전문 서적은 저희 수준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 교수님께서 심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추천 도서 목록이 있다는 말에 교수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려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들어가 지지 않더군요...
혹시 교수님께서 직접 저희에게 추천 도서 목록 자료를 주실 수 있을 까 해서 메일을 적어봅니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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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교생을 위한 공부 안내 추천도서 목록 pdf file 첨부
- 이정모의 편향이 개입된 2007년 후반까지의 목록입니다 --
제목에 링크된 사이트에서 pdf 파일을 다운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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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
심리학을 전공한 분들 중에서 이 pdf file 내용을 2008년 이후의 내용을 첨가하여
최근 도서까지 포함하여 업데이트한 내용을 파일로 만들어 보내주시면
여러 고교생들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리며 웹에 올려 놓겠습니다

(- 대단히 미안합니다만, 지금 저는 건강형편상 여러 새 책들을 찾아 읽고 업데이트를 할만한 상황이 아님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