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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11
21세기를 규정짓는 새 틀: 인지 시대
[동아비즈니스리뷰 ]지에 게재된 기사 초벌작업 글을 필요상황이 생겨 다시 수정보완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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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규정짓는 새 틀 : 인지 시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린스턴대 P. Krugman교수와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지고 독자의 존경을 받는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가 있다. David Brooks이다.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였던 이 데이빗 브룩스가 2008년 뉴욕타임즈 칼럼에서, 21세기는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가 아니라 ‘인지시대(The Cognitive Age)"라고 선언하였다.
그동안 21세기의 세계적 변화 특성이 globalization이라는 것을 주장한 경제학자, CEO, 정치가 등이 많았다. 세계화 또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패러다임이 정치가들에게는 사용하기에 편한 틀일 수 있었다. 그러나 실상은 세계화가 미래 세계 변화의 핵심적 추동력을 드러낸 것이 아니다. 국내외적, 세계 경제적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 맞는 설명 틀도 아니다.
세계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 핵심은 [테크놀로지] 변화이다. 기술의 혁명, 혁신이 이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유의할 것이 있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 그 자체의 표면적 인식에만 머물면 안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심층적인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가 인류 사회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 변화의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Brooks에 의하면 우리는 ‘인지 시대’로 규정되는 새로운 시대에 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아이폰이나 소셜넷워크, 인공인지시스템, 인지로보틱스 등의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생성해내는 인간 정보처리적, 즉 인지적 변화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시대가 도래함을 의미한다. 이제는 예전과는 다른 유형의 삶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
또 미래과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주장하듯이 기계와 인간의 구별이 모호하게 되는 변곡점인 ‘특이점이 닥아 온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인류 사회에 어떤 질적 변화가 오는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넘어선 17세기의 제1계몽시대가 아닌 시대, 즉 [인간]과 [기계]의 고전적 차별화를 넘어서는 시대, 즉 제2의 계몽시대가 지금 21세기에 열리고 있다.
이미 프린스턴대 인지심리학 교수 Daniel Kahneman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인류가 과거에 신봉하여 온 ‘인간 이성의 합리성’ 관점을 실험적, 과학적 증거에 의하여 뿌리 채 뒤흔들었다. 그 공로로 그는 2002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고, 그러한 연구 결과로 미국과 유럽의 유수한 대학에서는 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 영역이 열렸다. 그리고 과거에 인간 이성의 합리성을 대전제로 삼아온 사회과학이 자연히 전면적으로 재구성되게 되었다.
미국 USC 대학과 Salk 연구소의 신경과학자 Antonio Damasio 교수는 감성이 이성의 밑바탕을 차지하고 있음을, 즉 정서가 개입되지 않은 이성적 판단이나 결정이 존재하기 힘듦을 뇌 실험결과에 의하여 보여주었다. 이성은 합리적이다 라는 우리의 오래된 편견과, 이성과 감성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온 우리의 고정관념이 재구성되어야 하는 대 변혁의 문턱에 우리는 도달한 것이다.
이에 더하여 2003년에 미국 과학재단은 융합테크놀로지의 틀을 세계 처음으로 발표하였다. 나노과학기술(NT), 생명과학기술 (BT), 정보과학기술(IT), 인지과학기술(CogT)이 미래 테크놀로지의 4대 핵심축임을 공표한 것이다. 이로부터 융합과학기술 틀의 논의가 전세계적으로 시작되었다. 유럽에서는 이 틀에 인문학, 사화과학 기술을 연결한 지식사회 추구의 CTEKS 틀을 내어 놓았다.
그러나 일본에서 물질 중심의 과거의 과학관을 전수받아서, 이 낡은 틀을 두세기가 넘도록 고수하여온 한국은, 지금 홍수처럼 밀려오며 떠오르는 이 [인지]의 새 틀의 미래지향적, 소프트적 핵심 의의를, 발상의 대전환의 급박함의 신호를 아직 파악 못한 채, 물질 중심의 NT, BT, IT의 3두 마차만 강조하는 융합과학기술 틀을 추진하여왔다.
그러나 21세기 지금, 인지과학은 진화심리학, 진화생물학과 연결되어 인간 윤리와 도덕성의 개념을 재구성하고, 인지신경과학, 인지로보틱스, 인지공학, 인지디자인, 인지의학, 인지문학, 인지신학, 인지종교학, 인지정치학, 인지경제학, 인지학습 등의 분야를 열었다. 인지자본주의라는 틀도 논의되고 있고, 최근에는 법학과 인지과학을 연결하는 인지법학 분야가 서구의 앞선 대학들에서 창출되고 있어서 법 영역의 큰 변화가 예지된다.
이제는 인간 문화의 설명틀로서의 힘을 잃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틀을 대체하며,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여러 영역을 융합적으로 연결하여 재구성하는 새로운 틀인 ‘인지’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전혀 새로운 관점의 [미래] [과학기술]의 틀이 짜여져야 하는 것이다.
과학기술계이건, 기업이건 간에, 21세기 미래 사회에서 리더가 될 사람들은 이 떠오르는 새 틀인 ‘인지’ 틀이 인류에게 던지는 미래적 의의의 핵심과 시사하는 바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
이정모 (성균관대 명예교수: 심리학, 인지과학 jmlee@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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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동아일보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의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83호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www.dongabiz.com 의 [동아 비즈니스 리뷰] 83호(2011.06.15) 기사; “인지의 시대 : 21세기엔 마음을 판다” 기사를 위해 작성한 초벌 원고 글입니다. (위의 사이트의 [홈>자기계발>기획역량 DBR Column]; 글의 후반부를 포함한 기사 전문을 읽기 위하여는 회원가입 필요함); 글의 전반부 => http://www.dongabiz.com/PersonalCapacity/Planning/article_content.php?atno=1302003801&chap_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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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규정짓는 새 틀 : 인지 시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린스턴대 P. Krugman교수와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지고 독자의 존경을 받는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가 있다. David Brooks이다.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였던 이 데이빗 브룩스가 2008년 뉴욕타임즈 칼럼에서, 21세기는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가 아니라 ‘인지시대(The Cognitive Age)"라고 선언하였다.
그동안 21세기의 세계적 변화 특성이 globalization이라는 것을 주장한 경제학자, CEO, 정치가 등이 많았다. 세계화 또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패러다임이 정치가들에게는 사용하기에 편한 틀일 수 있었다. 그러나 실상은 세계화가 미래 세계 변화의 핵심적 추동력을 드러낸 것이 아니다. 국내외적, 세계 경제적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 맞는 설명 틀도 아니다.
세계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 핵심은 [테크놀로지] 변화이다. 기술의 혁명, 혁신이 이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유의할 것이 있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 그 자체의 표면적 인식에만 머물면 안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심층적인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가 인류 사회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 변화의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Brooks에 의하면 우리는 ‘인지 시대’로 규정되는 새로운 시대에 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아이폰이나 소셜넷워크, 인공인지시스템, 인지로보틱스 등의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생성해내는 인간 정보처리적, 즉 인지적 변화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시대가 도래함을 의미한다. 이제는 예전과는 다른 유형의 삶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
또 미래과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주장하듯이 기계와 인간의 구별이 모호하게 되는 변곡점인 ‘특이점이 닥아 온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인류 사회에 어떤 질적 변화가 오는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넘어선 17세기의 제1계몽시대가 아닌 시대, 즉 [인간]과 [기계]의 고전적 차별화를 넘어서는 시대, 즉 제2의 계몽시대가 지금 21세기에 열리고 있다.
이미 프린스턴대 인지심리학 교수 Daniel Kahneman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인류가 과거에 신봉하여 온 ‘인간 이성의 합리성’ 관점을 실험적, 과학적 증거에 의하여 뿌리 채 뒤흔들었다. 그 공로로 그는 2002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고, 그러한 연구 결과로 미국과 유럽의 유수한 대학에서는 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 영역이 열렸다. 그리고 과거에 인간 이성의 합리성을 대전제로 삼아온 사회과학이 자연히 전면적으로 재구성되게 되었다.
미국 USC 대학과 Salk 연구소의 신경과학자 Antonio Damasio 교수는 감성이 이성의 밑바탕을 차지하고 있음을, 즉 정서가 개입되지 않은 이성적 판단이나 결정이 존재하기 힘듦을 뇌 실험결과에 의하여 보여주었다. 이성은 합리적이다 라는 우리의 오래된 편견과, 이성과 감성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온 우리의 고정관념이 재구성되어야 하는 대 변혁의 문턱에 우리는 도달한 것이다.
이에 더하여 2003년에 미국 과학재단은 융합테크놀로지의 틀을 세계 처음으로 발표하였다. 나노과학기술(NT), 생명과학기술 (BT), 정보과학기술(IT), 인지과학기술(CogT)이 미래 테크놀로지의 4대 핵심축임을 공표한 것이다. 이로부터 융합과학기술 틀의 논의가 전세계적으로 시작되었다. 유럽에서는 이 틀에 인문학, 사화과학 기술을 연결한 지식사회 추구의 CTEKS 틀을 내어 놓았다.
그러나 일본에서 물질 중심의 과거의 과학관을 전수받아서, 이 낡은 틀을 두세기가 넘도록 고수하여온 한국은, 지금 홍수처럼 밀려오며 떠오르는 이 [인지]의 새 틀의 미래지향적, 소프트적 핵심 의의를, 발상의 대전환의 급박함의 신호를 아직 파악 못한 채, 물질 중심의 NT, BT, IT의 3두 마차만 강조하는 융합과학기술 틀을 추진하여왔다.
그러나 21세기 지금, 인지과학은 진화심리학, 진화생물학과 연결되어 인간 윤리와 도덕성의 개념을 재구성하고, 인지신경과학, 인지로보틱스, 인지공학, 인지디자인, 인지의학, 인지문학, 인지신학, 인지종교학, 인지정치학, 인지경제학, 인지학습 등의 분야를 열었다. 인지자본주의라는 틀도 논의되고 있고, 최근에는 법학과 인지과학을 연결하는 인지법학 분야가 서구의 앞선 대학들에서 창출되고 있어서 법 영역의 큰 변화가 예지된다.
이제는 인간 문화의 설명틀로서의 힘을 잃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틀을 대체하며,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여러 영역을 융합적으로 연결하여 재구성하는 새로운 틀인 ‘인지’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전혀 새로운 관점의 [미래] [과학기술]의 틀이 짜여져야 하는 것이다.
과학기술계이건, 기업이건 간에, 21세기 미래 사회에서 리더가 될 사람들은 이 떠오르는 새 틀인 ‘인지’ 틀이 인류에게 던지는 미래적 의의의 핵심과 시사하는 바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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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성균관대 명예교수: 심리학, 인지과학 jmlee@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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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동아일보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의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83호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www.dongabiz.com 의 [동아 비즈니스 리뷰] 83호(2011.06.15) 기사; “인지의 시대 : 21세기엔 마음을 판다” 기사를 위해 작성한 초벌 원고 글입니다. (위의 사이트의 [홈>자기계발>기획역량 DBR Column]; 글의 후반부를 포함한 기사 전문을 읽기 위하여는 회원가입 필요함); 글의 전반부 => http://www.dongabiz.com/PersonalCapacity/Planning/article_content.php?atno=1302003801&chap_no=1
Monday, June 20, 2011
인지 시대, 사회적 동물, 인간본성,: NYT의 David Brooks의 글, 책
과학을 널리 펴는 길에서 만나서, 그의 글들을 존중하게 된 강신익 교수와 뒤늦게 페이스북의 친구로 연결하면서, 그의 홈에서 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 David Brooks의 책이 언급된 것을 보고 나서, 2008년부터 그의 ‘인지시대(Cognitive Age)' 선언에 매료되었던 날들을 생각하면서 그의 글, 책 소개 등을 다시 읽고, 다음과 같이 추려 보았습니다.
아래에 별도 자료로 올려진 동아비즈니스리뷰에 실린 글도 이 Brooks의 [인지시대] 개념에서 출발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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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rooks의 칼럼 NYT 기사 [인지시대(The Cognitive Age)] (2008/ 05/02)
David Brooks의 책 [사회적 동물 (The Social Animal)]
이 책에 대한 소개적 리뷰
이 책에 대한 뉴욕타임즈 일요 북리뷰 기사( 비교적 비판적) (By THOMAS NAGEL, Published: March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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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의 인용]
교육이란? : "The reality of education is that people learn from people they love."
우리의 마음의 작용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 기본이다
".....our own minds are shared swirls.
We become who we are in conjunction with other people becoming who they are.... "
그리고,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이 나타내는 바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는 신호들이 한 국가 전체의 무드와 정서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왜 그런 행동을 선택하는지를 이해하는 열쇄는 [돈이나, 경제가 아니라 ;(원문에는 없지만 역자가 덧붙임)] 그들이 세상을 보는, 즉 세상을 보는 그들의 생각(머릿속의 세상 모델)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
무의식, 감정이란 단지 프로이트 등이 말하듯이 공포와 고통을 일으키는 원초적지대가 아니다. 영적인 상태가 생겨나고 그 영적상태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춤추며 번지는 곳이다.
무의식, 정서는 여러 세대를 걸친 지혜를 끌어 모은다
무의식, 정서는 인간이라는 종의 영혼적 핵심이다
여기에는 {각자의 종교가 무엇이건 간에 그} 신의 창조가 있다면
그 신의 작업은 이 영적 공간에서 작용한다
뇌가 우리에게 정서(감정)를 일으킨다면
{우리들 사이의} 사랑은 그 뇌 회로의 배선을 재구성되게 한다.
우리의 무의식, 정서란 놀라울만큼 친화적이다,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추구한다.
나의 무의식, 나의 내향성은, 끊임없이 밖으로 가지를 내어서 다른 이들과 연결하기를 원한다
나의 무의식, 정서는 나로 하여금, 일, 친구, 가족, 국가, 훌륭한 이상과 목표들과 잘 연결됨을 이루어지게 한다.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로 하여금 인류 번성의 핵심인 [사람들과의 관계]의 진한 그물 속에 뒤얽히게 한다.
우리의 무의식은 사랑을 찾아 추구하게 한다.........
그것이 바로 살아 있다는 것의 축복 중의 가장 심대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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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책에 대하여]
... 이 정부가 가져온 실패는 바로 다음의 핵심적인 한 요인에서 비롯되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지나치게 단순한 (잘못된) 관점에 너무 의존하였다는 것이다.
인간행동에 대한 비과학적인 얕은 모델에 기반을 두고
여러 정책들이 입안되고 시행되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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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s의 다른 글(칼럼 글) 에서
대학졸업생들이 추구하여야 하는 삶, 그에 대한 Brooks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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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우리 각자는 이기주의자이지만,
[일]을 통해서 이를 넘어선다
그리고 다른이들과의 연결을 통해서
................
그리고
The purpose in life is not to find yourself.
It’s to lose yourself.
Saturday, April 11, 2009
도덕성에 대한 철학적 논의는 이제는 막을 내리고, 인지과학-진화생물학이 대체하여야하는가?
뉴욕타임즈 칼럼 기사/
Published: April 6, 2009
도덕성에 대한 철학적 논의는 이제는 막을 내리고, 인지과학-진화생물학이 대체하여야하는가?
인지신경과학을 출발시킨 M. Gazzaniga 교수의 2008년 책의 내용을 읽고
이에 그간의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 인지과학에 대한 연구결과 지식을 보태서 칼럼을 쓴
데이빋 브룩스의 논리, 아니 Gazzaniga 교수나
인간의 도덕성의 기원, 특성을 연구하는 과학계의의 논리를 따른다면
도덕에 대한 논의의 사제(high priests)는 더 이상 철학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러한 논의는 이미 국내 번역된 스티븐 핑커의 저서들이나
유사 도서들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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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 내에서는 철학과 연결하여
윤리, 도의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들,
국민윤리 담당 초중고 교사들 ...,
국내 초중등학교 및 사범대 국민윤리 교육 체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가?
그리고 도덕성의 기본을 제공한다는 종교의 우위성은?
이러한 논리의 전개가 과연 타당한가?
생각하여야 할 일이 많아진다
인지과학 관련 연구 때문에..
Thursday, November 6, 2008
오바마와 이상(ideal)의 힘: Obama의 대통령 당선에 대한 생각의 흐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이었던 흑인 오마바가 마침내 당선 확정 되었다.
그의 당선을 보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많은 흑인, 백인들, 젊은이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
그들이 거쳐 온 오랜 한이 깨어지는 순간의 감동을 공감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적응하기 위하여 발달시킨
확인편항적 휴리스틱스적 오류 투성이의 사고 경향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편견을 지니며 행동으로 나타내는 인간의 지적 한계성 때문에
그 기나긴 역사동안 백인이 아닌 사람들이 한을 머금고 살아야 하였다.
나도 그러한 편견을 지닌 일반 사람의 예외가 아니길래
- 인간 사고 오류의 원리를 알면서도
자신이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힌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 줄 알면서도 -
유색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4년전 미국인들이 여러 가지 결함을 지닌 부시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을 때에
미국인은 돌았나보다
미국의 시대는 이제 끝나는가보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동안의 세계 정세, 경제의 흐름은
이러한 나의 비판적 예상이 적중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작년 12월에 읽은 뉴욕타임즈 기사가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2007년 한국 대선결과가 보도되면서 진보-보수간의 갈등의 심화됨을 보며
선거운동 내내(그리고 그후에도) 그 갈등을 부추키며 사는 사람들,
또 계속 부추길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지적 능력이 모자란 사람들’ 이라는 자조적 생각이 떠오를 그 즈음에
신선하게 와서 닿은 글이, 기사가 있다.
아래에 소개하는 뉴욕타임즈의 유명한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룩스가 쓴
‘오바마’ 에 대한 기사였다.
한국내의 저질의, 저능한 정치인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아직은 한국 내에서 오바마의 참모습을 소개하거나
높이 평가하는 매스컴 기사들이 거의 없던 당시에
아래와 같은 글을 한국 대선 후의 할 일인 정서적 치유의 일에 대한
인지과학적 의견과 함께 오바마에 대한 소개를 나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었다.
글 작성: 2007/12/19 작성.
제목: 선거 이후에 할일: 분노를 자신의 행동의 동기로 삼은 지적 능력이 낮은 수준을 넘어서기
[사이트]: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3429&db=break1&fval=Obama&backdept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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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9일에 올린 글의 내용] :
......... (전략) ..........
[2]
12월 17일의 뉴욕타임스의 유명한 컬럼니스트 David Brooks가 쓴 글은
우리로 하여금 한국의 최근 선거 결과 이후에 대하여
우리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David Brooks 는 미국의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떠오르는 오바마를
힐러리클린턴과 비교하면서 오바마에 대한 긍정적 표현을 다음과 같이 썼다.
[http://www.nytimes.com/2007/12/18/opinion/18brooks.html?_r=1&hp&oref=slogin]
The Obama-Clinton Issue
By DAVID BROOKS
Published: December 18, 2007
"... 오바마는 미움, 증오를 긁어내어, 상처내어 일으키지도 않는다.
그는 미움, 증오를 삼간다.
그는 그가 적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방에 대하여 매섭게 비난하며 욕하지도 않으며,
그 정적들보다 한 수준 위에 초연해 있다.
-- 그는 마틴루터 킹에서 에이브라함 링켠에까지 이르는
비관적낙관주의의 사조의 흐름에서 무엇을 분명히 배운 것 같다.
이러한 사조에서는 분노를 (특히 정치에서)
하나의 동기화시키는 힘으로 생각하거나 이용하려는
그런 움직임들을 몹시 혐오하는 그런 세계관이며,
정치를(세상을) 선과 악의 무리로 쉽게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생각하려는 것
자체를 불신하는 그러한 세계관이다.
그 대신 이 관점은 그러한 심각한 이분법적 특성, 이중성이
개개인 각각의 안에 흐르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
오바마는 어릴 때에 아버지가 없이 자랐음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흑인이라는 곤경 상황에서 살았던 것에 대하여
분노, 격노로서 반응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본질을 탐색하고, 대화하고, 조화로운 통합을 이끌어 내는
물음들을 던지는 것으로서 반응하였다. ...
그는 정치를 계속되어지는 일련의 싸움으로 지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분석하고 다루어야 하는 일련의 체계문제로 간주하였다.
그는 (이분법적으로 '너보다 내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더 선하다'라고 한다든지),
'급진적 개혁을 하여야 한다는 진보주의' 가 아니라,
점진적이고 기질적으로 보수적인 방식으로 진보적 목표를 추구하는 그러한 방식을 택하였다.
.
... 그는 자신의 자존심, 이기심의 굴레를 빗겨나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편견이나 이데올로기에 의해) 억압되지 않은 채
정직하게 직시하는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대통령들에게는 드문 자질이지만,
자신의 정적들의 동기를 이해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보기 드문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러한 컬럼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지적으로 진정 성숙한 사람은
내가 옳다고 믿고 갖고 있는 편견적 신념과 주의를 빙자하여
-(나 자신의 관점, 신념을 절대적인 참일 수 없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적이라고 범주화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화, 분노, 격노 (anger, rage)를 일으킬 수 없다
나 자신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적이라고 범주화하는 사람들에게
화, 분노, 격노를 지닌다든지 또는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아직 내가 인지적으로 미성숙함을 들어내는 일밖에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동기, 그리고 인지적 사고방식을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하고
이분법적으로
너네와 우리로 이분법적으로 갈라놓고
상대방에게
계속
분노하며 화를 낸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노벨경제학상 수상 심리학자인 Kahneman이 지적한 바와 같이
원시시대의 우리의 선조의 휴리스틱스적(편의법적)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고
인지적으로 한계가 있는 존재임을 다시금 증명하여주는 일밖에는...
..
나의 적으로 범주화되는(하는)
그들의 동기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한 수준 높은 능력...
한국인 정치가들에게,
그리고 그동안 편을 갈라 원수처럼 갈등하며 다툼을 벌여 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가
조금이나마 기대하여 보는 그러한 능력, 자질이다.
우리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Obama에게서 배울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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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2008년 1월 5일의 뉴욕타임즈 컬럼 기사에서 데이빗 브룩스가
오바마가 힐러리클린턴을 아이오와 민주당 경선에서 이긴 것에 대하여
이것은 ‘두 개의 큰 지진’이라는 제목 아래 쓴 글을 링크하면서
다음과 같이 커멘트를 달았었다.
작성일 : 2008/01/05 일 작성
제목 :
Re: Shake hands with tomorrow. It’s here. 뉴욕타임스 컬럼
글의 사이트 주소: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3432&db=break1&fval=Obama&backdepth=1
글의 내용 : ->
==================================================
Re: Shake hands with tomorrow. It’s here. 뉴욕타임스 컬럼
미국 대선후보 예선 Iowa 예선에서
흑인인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전에 위의 글 두번째에서
- (12월 18일자 뉴욕타임즈 David Brooks 의 컬럼 기사) -
오바마의 장점에 관한 기사를 읽고, 참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였다.
한국인 보통사람들이 대부분이 지니고 있듯이
나도 흑인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위의 글 기사를 읽은 후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그리고 아이오와 예선 결과에 대한 아랫글이
현재의 나의 생각, 아니 느낌에 잘 맞는 것 같다
흑인이고 백인이고를 떠나서, [오바마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정계에서 이런 사람이 나와서 생존할 수 있을 그 어느 미래를 기대하여 본다.
Shake hands with tomorrow. It’s here.
The Obama Phenomenon
By BOB HERBERT
Published: January 5, 2008
http://www.nytimes.com/2008/01/05/opinion/05herbert.html?_r=1&hp&oref=slogin
그리고
The Two Earthquakes
By DAVID BROOKS
Published: January 4, 2008
http://www.nytimes.com/2008/01/04/opinion/04brooks.html?em&ex=1199682000&en=c1a1975785be6b90&ei=5087%0A
" .. This is a huge moment. It’s one of those times when a movement that seemed ethereal and idealistic became a reality and took on political substance..."
====================================================================
이미 10개월 전에 뉴욕타임즈 컬럼니스트 David Brooks는 윗 기사 글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 이는 거대한 순간이다. 이는 이전에는 그저 에테르(가벼운 공기)같고 이상적이기만 해 보이던 movement(일반 사람들의 운동, 추이)가 현실이 되는, 그리고 정치적으로 알찬 실체가 되는 그러한 순간의 하나이다.”
이제 그러한 movement가 절정을 이루어 오바바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고
많은 사람들, 흑인, 백인, 아시아계인, 스페인계인,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함께 자연히 우러나오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을 맞게 된 것이다.
이제 세계의 역사는 분명히 달라질 것 같다.
원칙과 이상의 빈곤으로 쇠퇴의 길을 가게 된다고 생각되던
미국이 또 하나의 반전의 기회를 맞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였던 외적 요인들, 경제적 위기와 같은 외적 요인들이 있었지만,
나는 이러한 대 변화의 핵심에
바로 위의 2007년 12월 19일의 글에서 언급한
오마마의 품성의 올바름,
자신을 포함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그의 정직한 그리고 아량있는 이해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포함한 인간 본성의 강약에 대한 정직한 이해,
삶에서 지켜야 할 원칙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 나아가는 그의 이상(ideals)의 힘
이것이 오바마를 계속 만들어 왔고
인간이 본래부터 지녀온 인지적 편향 경향성을 깨고
지금의 크나큰 역사적 변혁의 사건을 이루어 내는 것 같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진솔한 이해
그리고 이상
그 둘이 한국의 우리에게도 모두 필요한 덕목일 수 있다.
그의 당선을 보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많은 흑인, 백인들, 젊은이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
그들이 거쳐 온 오랜 한이 깨어지는 순간의 감동을 공감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적응하기 위하여 발달시킨
확인편항적 휴리스틱스적 오류 투성이의 사고 경향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편견을 지니며 행동으로 나타내는 인간의 지적 한계성 때문에
그 기나긴 역사동안 백인이 아닌 사람들이 한을 머금고 살아야 하였다.
나도 그러한 편견을 지닌 일반 사람의 예외가 아니길래
- 인간 사고 오류의 원리를 알면서도
자신이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힌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 줄 알면서도 -
유색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4년전 미국인들이 여러 가지 결함을 지닌 부시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을 때에
미국인은 돌았나보다
미국의 시대는 이제 끝나는가보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동안의 세계 정세, 경제의 흐름은
이러한 나의 비판적 예상이 적중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작년 12월에 읽은 뉴욕타임즈 기사가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2007년 한국 대선결과가 보도되면서 진보-보수간의 갈등의 심화됨을 보며
선거운동 내내(그리고 그후에도) 그 갈등을 부추키며 사는 사람들,
또 계속 부추길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지적 능력이 모자란 사람들’ 이라는 자조적 생각이 떠오를 그 즈음에
신선하게 와서 닿은 글이, 기사가 있다.
아래에 소개하는 뉴욕타임즈의 유명한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룩스가 쓴
‘오바마’ 에 대한 기사였다.
한국내의 저질의, 저능한 정치인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아직은 한국 내에서 오바마의 참모습을 소개하거나
높이 평가하는 매스컴 기사들이 거의 없던 당시에
아래와 같은 글을 한국 대선 후의 할 일인 정서적 치유의 일에 대한
인지과학적 의견과 함께 오바마에 대한 소개를 나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었다.
글 작성: 2007/12/19 작성.
제목: 선거 이후에 할일: 분노를 자신의 행동의 동기로 삼은 지적 능력이 낮은 수준을 넘어서기
[사이트]: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3429&db=break1&fval=Obama&backdepth=1
=========================================
[2007년 12월 19일에 올린 글의 내용] :
......... (전략) ..........
[2]
12월 17일의 뉴욕타임스의 유명한 컬럼니스트 David Brooks가 쓴 글은
우리로 하여금 한국의 최근 선거 결과 이후에 대하여
우리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David Brooks 는 미국의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떠오르는 오바마를
힐러리클린턴과 비교하면서 오바마에 대한 긍정적 표현을 다음과 같이 썼다.
[http://www.nytimes.com/2007/12/18/opinion/18brooks.html?_r=1&hp&oref=slogin]
The Obama-Clinton Issue
By DAVID BROOKS
Published: December 18, 2007
"... 오바마는 미움, 증오를 긁어내어, 상처내어 일으키지도 않는다.
그는 미움, 증오를 삼간다.
그는 그가 적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방에 대하여 매섭게 비난하며 욕하지도 않으며,
그 정적들보다 한 수준 위에 초연해 있다.
-- 그는 마틴루터 킹에서 에이브라함 링켠에까지 이르는
비관적낙관주의의 사조의 흐름에서 무엇을 분명히 배운 것 같다.
이러한 사조에서는 분노를 (특히 정치에서)
하나의 동기화시키는 힘으로 생각하거나 이용하려는
그런 움직임들을 몹시 혐오하는 그런 세계관이며,
정치를(세상을) 선과 악의 무리로 쉽게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생각하려는 것
자체를 불신하는 그러한 세계관이다.
그 대신 이 관점은 그러한 심각한 이분법적 특성, 이중성이
개개인 각각의 안에 흐르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
오바마는 어릴 때에 아버지가 없이 자랐음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흑인이라는 곤경 상황에서 살았던 것에 대하여
분노, 격노로서 반응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본질을 탐색하고, 대화하고, 조화로운 통합을 이끌어 내는
물음들을 던지는 것으로서 반응하였다. ...
그는 정치를 계속되어지는 일련의 싸움으로 지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분석하고 다루어야 하는 일련의 체계문제로 간주하였다.
그는 (이분법적으로 '너보다 내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더 선하다'라고 한다든지),
'급진적 개혁을 하여야 한다는 진보주의' 가 아니라,
점진적이고 기질적으로 보수적인 방식으로 진보적 목표를 추구하는 그러한 방식을 택하였다.
.
... 그는 자신의 자존심, 이기심의 굴레를 빗겨나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편견이나 이데올로기에 의해) 억압되지 않은 채
정직하게 직시하는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대통령들에게는 드문 자질이지만,
자신의 정적들의 동기를 이해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보기 드문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러한 컬럼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지적으로 진정 성숙한 사람은
내가 옳다고 믿고 갖고 있는 편견적 신념과 주의를 빙자하여
-(나 자신의 관점, 신념을 절대적인 참일 수 없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적이라고 범주화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화, 분노, 격노 (anger, rage)를 일으킬 수 없다
나 자신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적이라고 범주화하는 사람들에게
화, 분노, 격노를 지닌다든지 또는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아직 내가 인지적으로 미성숙함을 들어내는 일밖에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동기, 그리고 인지적 사고방식을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하고
이분법적으로
너네와 우리로 이분법적으로 갈라놓고
상대방에게
계속
분노하며 화를 낸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노벨경제학상 수상 심리학자인 Kahneman이 지적한 바와 같이
원시시대의 우리의 선조의 휴리스틱스적(편의법적)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고
인지적으로 한계가 있는 존재임을 다시금 증명하여주는 일밖에는...
..
나의 적으로 범주화되는(하는)
그들의 동기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한 수준 높은 능력...
한국인 정치가들에게,
그리고 그동안 편을 갈라 원수처럼 갈등하며 다툼을 벌여 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가
조금이나마 기대하여 보는 그러한 능력, 자질이다.
우리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Obama에게서 배울 것이 많다.
===================================================
그리고는 2008년 1월 5일의 뉴욕타임즈 컬럼 기사에서 데이빗 브룩스가
오바마가 힐러리클린턴을 아이오와 민주당 경선에서 이긴 것에 대하여
이것은 ‘두 개의 큰 지진’이라는 제목 아래 쓴 글을 링크하면서
다음과 같이 커멘트를 달았었다.
작성일 : 2008/01/05 일 작성
제목 :
Re: Shake hands with tomorrow. It’s here. 뉴욕타임스 컬럼
글의 사이트 주소: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3432&db=break1&fval=Obama&backdepth=1
글의 내용 : ->
==================================================
Re: Shake hands with tomorrow. It’s here. 뉴욕타임스 컬럼
미국 대선후보 예선 Iowa 예선에서
흑인인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전에 위의 글 두번째에서
- (12월 18일자 뉴욕타임즈 David Brooks 의 컬럼 기사) -
오바마의 장점에 관한 기사를 읽고, 참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였다.
한국인 보통사람들이 대부분이 지니고 있듯이
나도 흑인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위의 글 기사를 읽은 후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그리고 아이오와 예선 결과에 대한 아랫글이
현재의 나의 생각, 아니 느낌에 잘 맞는 것 같다
흑인이고 백인이고를 떠나서, [오바마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정계에서 이런 사람이 나와서 생존할 수 있을 그 어느 미래를 기대하여 본다.
Shake hands with tomorrow. It’s here.
The Obama Phenomenon
By BOB HERBERT
Published: January 5, 2008
http://www.nytimes.com/2008/01/05/opinion/05herbert.html?_r=1&hp&oref=slogin
그리고
The Two Earthquakes
By DAVID BROOKS
Published: January 4, 2008
http://www.nytimes.com/2008/01/04/opinion/04brooks.html?em&ex=1199682000&en=c1a1975785be6b90&ei=5087%0A
" .. This is a huge moment. It’s one of those times when a movement that seemed ethereal and idealistic became a reality and took on political sub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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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개월 전에 뉴욕타임즈 컬럼니스트 David Brooks는 윗 기사 글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 이는 거대한 순간이다. 이는 이전에는 그저 에테르(가벼운 공기)같고 이상적이기만 해 보이던 movement(일반 사람들의 운동, 추이)가 현실이 되는, 그리고 정치적으로 알찬 실체가 되는 그러한 순간의 하나이다.”
이제 그러한 movement가 절정을 이루어 오바바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고
많은 사람들, 흑인, 백인, 아시아계인, 스페인계인,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함께 자연히 우러나오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을 맞게 된 것이다.
이제 세계의 역사는 분명히 달라질 것 같다.
원칙과 이상의 빈곤으로 쇠퇴의 길을 가게 된다고 생각되던
미국이 또 하나의 반전의 기회를 맞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였던 외적 요인들, 경제적 위기와 같은 외적 요인들이 있었지만,
나는 이러한 대 변화의 핵심에
바로 위의 2007년 12월 19일의 글에서 언급한
오마마의 품성의 올바름,
자신을 포함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그의 정직한 그리고 아량있는 이해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포함한 인간 본성의 강약에 대한 정직한 이해,
삶에서 지켜야 할 원칙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 나아가는 그의 이상(ideals)의 힘
이것이 오바마를 계속 만들어 왔고
인간이 본래부터 지녀온 인지적 편향 경향성을 깨고
지금의 크나큰 역사적 변혁의 사건을 이루어 내는 것 같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진솔한 이해
그리고 이상
그 둘이 한국의 우리에게도 모두 필요한 덕목일 수 있다.
Wednesday, October 29, 2008
현재의 경제적 위기는 행동경제학의 재등장을 위한 마당: 뉴욕타임즈 칼럼기사
현재의 경제적 위기는 행동경제학의 재등장을 위한 마당이다.
금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크루그만과 함께 뉴욕타임즈 지의 권위있는
컬럼니스트인 데이빗 브룩스(Brooks)가 현재의 경제적 위기와 행동경제학을 연결하며
기존의 경제 관련 학계와 재계의 전통적 고전적 경제학 틀을 비판하며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컬럼 글을 10월 27일자 뉴욕타임즈지에 게재하였다.
http://www.nytimes.com/2008/10/28/opinion/28brooks.html
The Behavioral Revolution
By DAVID BROOKS/ Published: October 27, 2008
이미 지난 5월에 뉴욕타임즈지의 컬럼 글에서 Brooks는 정치가나 일부 식자들이
현재의 세계 흐름을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의 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 본 것이며
현대의 세계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삶의 정보화, 정보의 공유라는
새로운 틀의 시대, 즉 ‘인지시대(The Cognitive Age)'에 들어서 있는 것을
정치가, 정책결정가, 식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http://blog.naver.com/metapsy?Redirect=Log&logNo=40050648005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988&db=newarticle&fval=Brooks&backdepth=10
그렇게 ‘인지시대’의; 도래함을 천명하였던 David Brooks가
2008년 10월 27일자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행동적혁명(Behavioral Revolution)”
이라는 재목 아래, 현재의 경제적 위기, 환란의 근원이
인간 인지의 본질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으며, 대처할 수 있는 틀이
바로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onmics)의 관점에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인지심리학, 인지과학, 행동경제학의 연구사실들을 근거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경제나 다른 어떤 결정상황과 관련하여 4단계를 거치는데
1. 상황 지각하기
2. 가능한 행위 선택지 고려
3. 내게 가장 좋은 선택 계산
4. action 취하기
위의 네 단계 중에서 지금까지의 경제학 일반 및 시장경제학, 경제정책은
뒤의 세 단계만 특히 셋째 단계만을 강조하였지 첫째 단계를 무시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경제적 위기가 왜 닥쳤는지 그 본질을 이해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할 일은 셋째 단계가 아니라
과거에 첫째 단계인 상황지각 단계에서
우리 개개인이, 우리가 집단적으로, 재계가, 정부가 어떤 잘못을 범하였는가를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첫째 단계인 상황지각의 단계는 일견 단순해 보이고 구태여 자세하게 생각할 것도
없는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로 이 첫째 단계에서 경제관련 인간의 인지가 왜곡되고 편향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하여 밝혀내며 인간의 인지의 휴리스틱스적 특성을 드러내 보였기에
프린스턴 대학의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엘 카네만이 2002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것이며,
행동경제학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에서 자리잡게 된 것이며
한국내에서는 행동경제학을 가르치는 대학이 없지만
주요 대학의 똑똑한 경제학도 들은 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 지식에
목말라 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상황이건, 정치상황이건 간에 상황의 인식 또는 지각
즉 인지과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상황에 대한 지각, 인식 특성이
시민들의, 투자자들의, 기업가의, 정치가의,
경제상황 및 정책결정가의 판단과 결정을 좌우하는 것이다.
Amos Tversky, Daniel Kahneman,
Richard Thaler, Robert Shiller, John Bargh, Dan Ariely 등의
심리학자들, 인지과학자들, 경제학자들은 지난 40 여 년 간 이러한 인간의 인지의 본질을,
경제나 정치, 기타 의사결정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이전에 가동되는 인지적 편향, coonfirmation bias와 (자기 믿음을 확인, 확증하는 식의 상황인식), 같은 왜곡된 지각, 그리고 객관적 통계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작은 예외적인 사례, 수치나 최신의 사건 전개, 측근의 말 정보에
부적절한 과다 비중을 두고 과다 신뢰를 두는 등의 인지적 오류를 밝혀왔다.
바로 이러한 인지적 왜곡의 개입이 경제상황에 크게 개입된다는 측면에서
‘행동경제학’ 이 생겨난 것이고, ‘인지경제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Nassim Nicholas Taleb 는 이러한 행동경제학 입장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http://www.fooledbyrandomness.com/
그의 책들에서 (Fooled by the Randomness 등의 책)
현재의 경제위기가 오는 것을 예측하였고 왜 그런지를 설명하기도 하였다
작금의 경제 위기, 경제적 환란을 보면
이러한 인지과학이, 행동경제학이 이미 밝혀놓고 그 이론들이 예측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어 갔다고 볼 수 있다.
-주식 투자자, 은행 거래자, 경제정책 입안자, 시민들이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사건의 가능성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으로 무시하였다든지
마치 사회적 인지 전염병에 걸린듯
서로의 위험(risk)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서로 강화하였다든지
그들이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하는 세상이 인지적/정보적 연결에 의하여 얼마나
단단히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지를 무시하였다든지
이러한 세계적 인지시대 하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아주 사소한 사건들이, 정보들이
강력한 범세계적 환란, 재난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였다든지
등에 대하여 심리학자 카네만 교수 등의 인지이론, 행동경제학 이론이 예측한 그대로
오류를 범하였고 범세계적 경제적 환란에 빠져들고 있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환란, 위기로
문제는, 핵심은, 요점은
사람들의 상황 인식, 지각, 즉 인지이다
실제 상황보다 더 나쁘게 상황을 지각하고
최악의 상황 발생가능성에 대한 그릇된 지각과
개개인의 탐욕이 상황지각을 더욱 왜곡시켜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문제이다.
-정부기관 관련자 자신들의 인지적 왜곡, 편향은 더 심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정보 원천이나 feedback 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작동 안 할 것이니)
이러한 인지적 메커니즘의 작동으로 인해
모두에게 대한, 모든 것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버린 상황이다
우려 상황의 가능성에 대한,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개인적 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인지적 전염병’에 걸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이러한 상황에서 작동하는 개인의, 집단의 인지적 왜곡, 편향을 인정하고
그러한 인간의 상황인식 특성 지식에 바탕하여 대안을 도출하여야 할 것이다
Brooks의 말에 의하면
지금의 경제 위기는 ‘경제적 사건만이 아니라 문화적 사건이다(not just a financial event, but a cultural one). 이 상황은, 인간 마음이 끊임없이, 사실이 아닌 것을(그렇게 지각 안하려고 하여도) 사실처럼 지각(인식)하게 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되생각하게 해주는 대단히 큰 사건이다.’
Brooks의 표현, 즉 이 경제적 위기가 “is going to amount to a coming-out party for behavioral economists, and others who are bringing sophisticated psychology to the ream of public ploicy." 라는 표현을 글자 그대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번의 경제적 위기가 한국의 경제학이, 재계가 ‘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리라고 본다.
그런 과정에서 이 위기를 헤쳐 나아갈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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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 참고 한글 웹자료]
- 아래 링크가 연결이 안될 경우에는 이 글과 같은 글이 있는
http://blog.naver.com/metapsy/40056558395 에서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보세요
행동경제학: 인지과학의 한 응용분야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724&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경제학과 인지과학2: 인지경제학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816&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경제학의 학문적 토대의 재구성 : 하바드대 등 해외학생들의 절실한 청원서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844&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인지경제학; 짧막한 개관 ( html 파일 첨부)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972&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최근 해외대학에서 떠오르는 행동경제학 관련 심리학 공부를 하려면?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1348&db=newarticle&fval=서울대&backdepth=1
인지경제학 관련 참고 문헌 파일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925&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Re: Re: 경제학/인지과학 연결 자료를 만들면서 오고간 개인적 생각의 굴곡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819&db=newarticle&fval=Re:
금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크루그만과 함께 뉴욕타임즈 지의 권위있는
컬럼니스트인 데이빗 브룩스(Brooks)가 현재의 경제적 위기와 행동경제학을 연결하며
기존의 경제 관련 학계와 재계의 전통적 고전적 경제학 틀을 비판하며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컬럼 글을 10월 27일자 뉴욕타임즈지에 게재하였다.
http://www.nytimes.com/2008/10/28/opinion/28brooks.html
The Behavioral Revolution
By DAVID BROOKS/ Published: October 27, 2008
이미 지난 5월에 뉴욕타임즈지의 컬럼 글에서 Brooks는 정치가나 일부 식자들이
현재의 세계 흐름을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의 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 본 것이며
현대의 세계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삶의 정보화, 정보의 공유라는
새로운 틀의 시대, 즉 ‘인지시대(The Cognitive Age)'에 들어서 있는 것을
정치가, 정책결정가, 식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http://blog.naver.com/metapsy?Redirect=Log&logNo=40050648005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988&db=newarticle&fval=Brooks&backdepth=10
그렇게 ‘인지시대’의; 도래함을 천명하였던 David Brooks가
2008년 10월 27일자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행동적혁명(Behavioral Revolution)”
이라는 재목 아래, 현재의 경제적 위기, 환란의 근원이
인간 인지의 본질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으며, 대처할 수 있는 틀이
바로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onmics)의 관점에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인지심리학, 인지과학, 행동경제학의 연구사실들을 근거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경제나 다른 어떤 결정상황과 관련하여 4단계를 거치는데
1. 상황 지각하기
2. 가능한 행위 선택지 고려
3. 내게 가장 좋은 선택 계산
4. action 취하기
위의 네 단계 중에서 지금까지의 경제학 일반 및 시장경제학, 경제정책은
뒤의 세 단계만 특히 셋째 단계만을 강조하였지 첫째 단계를 무시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경제적 위기가 왜 닥쳤는지 그 본질을 이해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할 일은 셋째 단계가 아니라
과거에 첫째 단계인 상황지각 단계에서
우리 개개인이, 우리가 집단적으로, 재계가, 정부가 어떤 잘못을 범하였는가를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첫째 단계인 상황지각의 단계는 일견 단순해 보이고 구태여 자세하게 생각할 것도
없는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로 이 첫째 단계에서 경제관련 인간의 인지가 왜곡되고 편향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하여 밝혀내며 인간의 인지의 휴리스틱스적 특성을 드러내 보였기에
프린스턴 대학의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엘 카네만이 2002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것이며,
행동경제학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에서 자리잡게 된 것이며
한국내에서는 행동경제학을 가르치는 대학이 없지만
주요 대학의 똑똑한 경제학도 들은 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 지식에
목말라 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상황이건, 정치상황이건 간에 상황의 인식 또는 지각
즉 인지과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상황에 대한 지각, 인식 특성이
시민들의, 투자자들의, 기업가의, 정치가의,
경제상황 및 정책결정가의 판단과 결정을 좌우하는 것이다.
Amos Tversky, Daniel Kahneman,
Richard Thaler, Robert Shiller, John Bargh, Dan Ariely 등의
심리학자들, 인지과학자들, 경제학자들은 지난 40 여 년 간 이러한 인간의 인지의 본질을,
경제나 정치, 기타 의사결정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이전에 가동되는 인지적 편향, coonfirmation bias와 (자기 믿음을 확인, 확증하는 식의 상황인식), 같은 왜곡된 지각, 그리고 객관적 통계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작은 예외적인 사례, 수치나 최신의 사건 전개, 측근의 말 정보에
부적절한 과다 비중을 두고 과다 신뢰를 두는 등의 인지적 오류를 밝혀왔다.
바로 이러한 인지적 왜곡의 개입이 경제상황에 크게 개입된다는 측면에서
‘행동경제학’ 이 생겨난 것이고, ‘인지경제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Nassim Nicholas Taleb 는 이러한 행동경제학 입장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http://www.fooledbyrandomness.com/
그의 책들에서 (Fooled by the Randomness 등의 책)
현재의 경제위기가 오는 것을 예측하였고 왜 그런지를 설명하기도 하였다
작금의 경제 위기, 경제적 환란을 보면
이러한 인지과학이, 행동경제학이 이미 밝혀놓고 그 이론들이 예측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어 갔다고 볼 수 있다.
-주식 투자자, 은행 거래자, 경제정책 입안자, 시민들이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사건의 가능성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으로 무시하였다든지
마치 사회적 인지 전염병에 걸린듯
서로의 위험(risk)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서로 강화하였다든지
그들이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하는 세상이 인지적/정보적 연결에 의하여 얼마나
단단히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지를 무시하였다든지
이러한 세계적 인지시대 하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아주 사소한 사건들이, 정보들이
강력한 범세계적 환란, 재난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였다든지
등에 대하여 심리학자 카네만 교수 등의 인지이론, 행동경제학 이론이 예측한 그대로
오류를 범하였고 범세계적 경제적 환란에 빠져들고 있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환란, 위기로
문제는, 핵심은, 요점은
사람들의 상황 인식, 지각, 즉 인지이다
실제 상황보다 더 나쁘게 상황을 지각하고
최악의 상황 발생가능성에 대한 그릇된 지각과
개개인의 탐욕이 상황지각을 더욱 왜곡시켜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문제이다.
-정부기관 관련자 자신들의 인지적 왜곡, 편향은 더 심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정보 원천이나 feedback 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작동 안 할 것이니)
이러한 인지적 메커니즘의 작동으로 인해
모두에게 대한, 모든 것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버린 상황이다
우려 상황의 가능성에 대한,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개인적 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인지적 전염병’에 걸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이러한 상황에서 작동하는 개인의, 집단의 인지적 왜곡, 편향을 인정하고
그러한 인간의 상황인식 특성 지식에 바탕하여 대안을 도출하여야 할 것이다
Brooks의 말에 의하면
지금의 경제 위기는 ‘경제적 사건만이 아니라 문화적 사건이다(not just a financial event, but a cultural one). 이 상황은, 인간 마음이 끊임없이, 사실이 아닌 것을(그렇게 지각 안하려고 하여도) 사실처럼 지각(인식)하게 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되생각하게 해주는 대단히 큰 사건이다.’
Brooks의 표현, 즉 이 경제적 위기가 “is going to amount to a coming-out party for behavioral economists, and others who are bringing sophisticated psychology to the ream of public ploicy." 라는 표현을 글자 그대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번의 경제적 위기가 한국의 경제학이, 재계가 ‘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리라고 본다.
그런 과정에서 이 위기를 헤쳐 나아갈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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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인지경제학 참고 한글 웹자료]
- 아래 링크가 연결이 안될 경우에는 이 글과 같은 글이 있는
http://blog.naver.com/metapsy/40056558395 에서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보세요
행동경제학: 인지과학의 한 응용분야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724&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경제학과 인지과학2: 인지경제학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816&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경제학의 학문적 토대의 재구성 : 하바드대 등 해외학생들의 절실한 청원서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844&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인지경제학; 짧막한 개관 ( html 파일 첨부)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972&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최근 해외대학에서 떠오르는 행동경제학 관련 심리학 공부를 하려면?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1348&db=newarticle&fval=서울대&backdepth=1
인지경제학 관련 참고 문헌 파일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925&db=newarticle&fval=행동경제학&backdepth=1
Re: Re: 경제학/인지과학 연결 자료를 만들면서 오고간 개인적 생각의 굴곡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2819&db=newarticle&fval=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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