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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4, 2009

인지과학과 예술의 연결 ; ( 수정된 첨부파일pdf 176 K)

충북대 심리학과 초청강연에서 2009. 11. 12에 발표한 ppt 개요 내용의 일부를 보완한 파일입니다.

- 그동안 인지과학과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경제학, 법학) 등의 연결을 이야기 하였는데
이 자료 파일을 통하여 인지과학이 예술(학)에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언젠가는 이 파일을 더 보충하고 '체화된 인지'와 예술의 측면을 다루어 보완되어야 할 파일입니다 -
- 보완 도움말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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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인지과학과 예술의 연결
-Cognitive Science & Arts: A short review on how these two are related -
(a PPT text)

이정모 (jmlee@skku.edu)
-Jung-Mo Lee (Sungkyunkwa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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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지과학과 예술: 이 발표에서 이야기하려는 주안점

1. 예술은 그것이 작품이건, 예술적 창조 또는 이해/감상의 활동이건, 본질적으로 실제적 또는 가상적 대상/개념에 대한 인간의 인지적 표상 행위 및 구조와, 그것이 인간의 몸 활동에 연결되어 구현되는 인지적 산물이다.

2. 예술 이론은 그것이 미(beauty)에 관한 이론이건, 형식, 표상, 또는 행위에 관한 것이건 간에 본질적으로 인간의 인지 특성 이론에 기초한다.

-‘The forms of art […] are not empty forms. They perform a definite task in the construction and organization of human experience. To live in the realm of forms does not signify an evasion of the issues of life; it represents, on the contrary, the realization of one of the highest energies of life itself.

-We cannot speak of art as ‘extra-human’or ‘superhuman’ without overlooking one of its fundamental features, its constructive power in the framing of our human universe.’

- Cassirer, Ernst. An Essay on Man. An Introduction to a Philosophy of Human Culture. New Haven and London: Yale University Press, 1944.

3. 예술은 인류의 진화사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 능력으로 발전된 인지적 기능에서 파생되었다.

4. 예술은 뇌의 특정 신경적 구조와 작동원리(일부 동물에게도 찾아볼 수 있는)에 의해 가능하여지는 것이며, 특정 예술적 작품 또는 활동이 뇌의 동기적 신경정보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특정 부위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연계되어 일어난다.

5. 그러나 이는 진화단계 초기에 인간이 몸을 통하여 활동하던 감각, 운동 활동에 기초한다.

6. 21세기의 예술에서는, 과거에는 예술 이하의 수준으로도 간주한 디자인, 디자인공학과의 경계가 크게 무너지며, 순수예술, 디자인, 테크놀로지 3분야의 융합(수렴)의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이 분야들 간의 intersection 연결의 개념적 융합 마당인 동시에 도구가 되는 분야가 바로,

ㄱ) 기초인지과학, ㄴ) 응용인지과학이다.

7. 이러한 인지과학과 예술의 수렴(융합)은 예술 이론의 변화는 물론, 관련 학문의 미래 변화와 디자인 등 관련 테크놀로지 발전에 여러 중요한 시사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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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예술’ 개념의 역사]

BC. 5- AD. 16C
-예술: = 법칙(규칙)
-예술: 일정한 목적에 이바지하는 일련의 보편적이고 적합하며 쓰임새있는 법칙들

Plato
-시(poetry): 예술이 아님, 철학, 예언

1500-1750: 과도기
-순수예술, liberal arts 개념 발전
-Aristotle의 미학 개념 재해석
-예술을 과학적으로, 수학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서,
- 예술이 학문, 공예와 분리됨

1750-20C 초
-예술: = beauty의 산물
-7가지 예술; 회화, 조각, 음악, 시, 무용 + 건축, 웅변

20C 후반 -21C
-전통적 예술 개념의 재구성
--- 사진, 조경, 산업용 건축, 희극, 오페레타, 각종 심미적 인공물 도구 등의 등장
- 예술 개념의 다변화, 가변성 떠오름;

현재 예술 개념 사용의 다양성

1. 순수예술에만 예술 개념 사용
2. 시각예술에만 국한하여 사용
3. 활동의 목적/결과 중심 분류
대장장이, 시계 제조공은 예술가 아님
4. 예술은 특별한 솜씨, 숙달된 활동
5. 일반적 의미의 예술(예술 전반), 특정 의미의 예술 (조각, 음악 등)

** 의견의 일치를 보는 고정된 개념 없음

C. 예술 개념과 이론

예술 개념 이론들

1. 미(beaux)를 산출하는 것(작품, 행위)
2. 실재를 재현, 재생, 모방하는 것
3. 형식의 창조
-Form, shape, construction, structure
-그러나, 무엇이 예술적 형식이냐에 관하여는 의견의 일치 없음
4. 예술은 표현
예술가의 활동, 의도, 표상 등에 초점
그러나 표현으로 볼 수 없는 예술에 적용불가

5. 미적 경험의 산출
그러나 무엇이 미냐, 미적경험이냐에 관하여는 의견의 일치 없음
6. 인상적, 충격적 경험을 산출
무엇이 인상적, 충격적이냐에 대하여 의견 통일 없음
이러한 충격이 없는 고전적 예술 작품에 적용 불가,
충격적이나 예술적이지 않은 작품, 행위에 적용 불가


이러한 예술 개념 정의에 관한
그리고 예술 활동, 결과물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대한
그리고 심미성에 대한
개념 규정과 이해는 예술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미학, 철학 등에서 오는데

지금
그 미학이 이제는 인지과학에 의존하게 됨.

그 이유:
예술 개념, 활동은 인간의 인지적 활동

고로 ,
예술에 대한 개념적, 이론적 규정,
예술 활동과 결과물의 이해 (감상 포함),
보다 나은 예술활동 환경의 조성을 위한 방안 도출을 위하여는
(특히 디자인[디세뇨; design, disegno]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적 연결이
중요시되며 전통적 학문의 영역과 다시 연결되는 21C와 미래에서)

=> 예술-미학-인지과학의 연결이 중요하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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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예술과 인지과학의 연결: 미학자들의 시도

현재미학자들이 생각하는 인지과학

미학 분야의 많은 학자들은
인지과학을 출발시킨 인지혁명 Cognitive Revolution 이라는 과학혁명이
모든 유형의, 매체의 예술적 작업에서의
창조, 해석, 감상/음미에 대한
우리의 더 깊은 이해를 가져오게 하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동의하고 있다.

- 출처: 미국 미학학회의 자료 + 하바드대 인지예술 강좌 자료
미학-인지과학 연결: (자료 인용)

지각, 정서, 상상에 대한 새로운 인지과학적 연구가
예술과 미학의 탐구의 여러 부면에 강한 영향을 주리라고 본다.
역으로, 예술적 창조와 경험에 내재하는 본질적 속성들이
인간의 마음의 특성을 밝히려는 인지과학에게
이제는 주목하여야 할 중요한 시사를 제공한다.

인지혁명은 최근에,
과거의 포스트모더니즘의 허무주의나, 비경험적으로 직관적으로(armchair적으로 실험실에 들어감 없이 방에 앉아서 직관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해내어 이론을 전개하여 오던
예술이론, 미학의 과거 전통에 반발하는 미학자들, 예술이론가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주저함이 없는 열정에 의하여
하나의 해독제적 대안으로 수용되고 있다.

다른 학자들도
말은 조용히 하지만
예술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의

인지혁명의, 인지과학 연구 결과의
중심성, 영향, 의의에 대하여 확신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class.uh.edu/COGSCI/keytopics.html

인지과학과 예술의 연결 예: 1
-미국 미학 학회 학술대회 패널 -
http://www.class.uh.edu/COGSCI/panel.html

이 학술대회의 Panel Proposal:
Cognitive Science and the Arts
for American Society for Aesthetics Annual Meeting- Nov. 1,1997
-예술의 4개 영역과 관련된 인지과학적 연구의 연결

인지과학 관련 예술 대표적 4개 분야
film theory,
the visual arts,
literary theory,
music theory.


위의 영역과 일부는 중복되지만 따로 떼어 추가 분야를 생각하여 본다면
+ Performance theory

인지과학과 예술의 연결 강좌(해외)
하바드 대학 2009 봄학기 강좌
인지이론과 예술: 세미나 [Cognitive Theory and the Arts]
하바드 인문센터 강좌 링크 -
Cognitive Theory and the Arts Seminar
Harvard Humanities Center
Chairs: Elaine Scarry, Alan Richardson, Anna Henchman
http://www.bu.edu/english/Cognitive%20Theory%20and%20the%20Arts%20Spring.pdf
이 강좌에 대한 위 사이트의 설명

인지과학에서 ; 예술로:
시, 음악, 회화 등은 모두 인간의 인지, 즉 상상의 산물임

예술에서 ; 인지과학으로

예술 작품, 활동들은 인간의 인지(상상력)가 어떻게 작동하는 가를 보여줌
- 이 강좌(세미나)는 언어적, 시각적, 청각적(음악적) 예술을 다루며
또한 인지과학, 심리학에서의 이론적 모델과 경험적 연구결과 자료를 다룸
그러한 주제를 다룸을 통하여 미적 과정과 인공물에 대한 이해를 고양시킴
우리는 예술, 신경과학, 인지이론이 서로 다른 분야(의 이해)를 조명하는 방식에 지적 관심이 있음


저명한 인지신경과학자가 제시하는‘예술’의 10개 인지원리 (PDF파일)

“The Science of Art: A Neurological Theory of Aesthetic Experience.”
by Dr. V.S. Ramachandran + Dr. William Hirstein (1999).
(UCSD 심리학과 및 신경과학과정 교수 + 미국 일리노이 Elmhurst College 철학과 교수)

- The Journal of Consciousness Studies, 1999, 6, 15-41.
http://www.imprint.co.uk/rama/art.pdf
(이 글을 꼭 참고하여 보세요)

신경과학자 라마찬드란이 제시하는 예술의 10개 원리: 10 Principles of Art
1. Peak shift
2. Perceptual Grouping and Binding 
3. Contrast
4. Isolation
5. Perceptual problem solving
6. Symmetry
7. Abhorrence of coincidence/generic viewpoint
8. Repetition, rhythm and orderliness
9. Balance
10. Metaphor


예술-인지과학 연결관련 중심주제
http://www.class.uh.edu/COGSCI/keytopics.html

지각 (Perception)
상상 (Imagination)
정서 (Emotions)
표상 (Representation)
해석 (Interpretation)
언어 (Language)
내러티브 (Narration)
말로 할 수 있는, 없는 지식들 (Knowledge and the Ineffable)


[인지과학과 예술]의 교육
http://www.aesthetics-online.org/articles/index.php?articles_id=11

인지과학은 심리학, 로보틱스, 신경과학,언어학, 철학, 인공지능 등의 분야의 교차-허브 학문(intersection field)이다.
인지과학은 인간 (이성)의 합리성, 의식, 지각, 정서, 욕구(동기) 등에 대한 새로운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인간 자신에 대한 이해에 큰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revolutionizing our understanding of ourselves)

또한 그 결과로, 모든 매체에서의 예술적 작업의 창조적 활동, 해석, 음미(appreciation) 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져오고 있다.


1. 예술적 인공물을 인지적 산물로서 고려하며 탐구하는 것은
일반인의 보통 정상적인 인지 활동에서는 주의되거나 알아 차려 지지 않는 그러한 인간의 (신비한) 인지(심적) 메커니즘에 접근하여 이를 밝혀내게 할 수 있다.

2. 예술적 실제 활동의 배경에 놓여 있는 인지적 메커니즘의 탐구는 중요한 철학적 문제를 재조명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예술활동의 정의와, 개인 예술활동의 자기 정체성에 관한 문제

3. 인지적 활동으로서의 예술에 대한 탐구는 결국은 예술활동(작업)들의 통일성(unity)의 문제를 해결하여 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인간의 마음과 뇌에 대한 인지과학적 새 연구 결과 중에는
프로이트의 가장 기본적 가설을 반증할 수 있는 결과들이 있으며
과거에 예술이론으로 자리잡아온 전통적 정신분석이론을 붕괴시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지각심리학에서의 새로운 연구들은 과거에 미학이론에서 중요위치를 차지하여 온
표상과 관련된 철학자 넬슨 굿맨의 이론적 입장이 틀렸음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To ignore this burgeoning field would be a disservice to students.
이러한 새싹이 움트는 발아의 분야인 인지과학 분야를 무시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이다.

인지과학과 내의 예술 석사과정(예): 터키의 Boğaziçi University
예술의 여러 부면에서의 인지적 과정에 대한 탐구를 교육함
참여 학문: 컴퓨터공학, 언어학, 철학, 심리학 등
1년차: 핵심 과목 수강
2년차: 1-2개 분야 전공
http://www.cogsci.boun.edu.tr/

인지과학과 디자인 교육

인지이론: 예술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기본 요소
-예술의 기본은 지각(perception) 이고, 지각은 인지, 지적 능력의 바탕이기에
예술 교육은 인지적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Cognitive Theory: An Element of Design for Arts Education. (ERIC자료)
http://www.eric.ed.gov/ERICWebPortal/custom/portlets/recordDetails/detailmini.jsp?_nfpb=true&_&ERICExtSearch_SearchValue_0=EJ429317&ERICExtSearch_SearchType_0=no&accno=EJ429317

예술적 작업의 통일성
http://www.interdisciplines.org/artcog/papers/4
Roberto Casati (Translated from Italian by Marcel Lieberman)

예술 활동과 작품이 우리 인간의 인지적 삶에서 과연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명료하게 집어 내기는 힘들다. 그러나 예술활동(작품)은 다른 모든 인공물처럼 우리의 인지적 삶에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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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지과학의 연결 관련 사이트

ArtCognition Association
- Members of the association are interested in exploring the relations between artistic theory and practice and cognitive science. They organize meetings, write texts and take part in events that involve issues of art and cognition.
http://www.artcognition.org/

Interdisciplines : Art & Cognition
http://www.interdisciplines.org/conferences#_Archive (여러 문헌 자료파일 있음)
http://www.interdisciplines.org/bibliography


Society for Music Perception and Cognition
http://www.musicperception.org/
- to further the scientific and scholarly understanding of music from a broad range of disciplines, including music theory, psychology, psychophysics, linguistics, neurology, neurophysiology, ethology, ethnomusicology, artificial intelligence, computer technology, physics and engineering;
the European Society for the Cognitive Sciences of Music
http://musicweb.hmt-hannover.de/escom/

한국음악지각인지학회
http://www.ksmpc.org/korean/mnKS/issue1.htm

Society for Education, Music and Psychology Research (Sempre)
http://www.sempre.org.uk/

The Centre for Research in the Arts,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CRASSH)
- University of Cambridge since 2001, / CRASSH runs a range of programmes to support cross-Faculty, cross-School and cross-disciplinary dialogue and research.
http://www.crassh.cam.ac.uk/page/2/about-crassh.htm

Friday, November 13, 2009

한 학생의 편지: [심리학을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주는 글]을 읽고 게시판

며칠 전에 아래 링크의 글을 읽고 이메일 편지를 준 학생이 있었습니다.
http://cogpsy.skku.ac.kr/psychologist.html
- [The Credos of a Student of Science]
[심리학을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주는 글: 과학도로서의 심리학도의 자세]

그 편지글을 여러분이 나누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편지 글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아래의 편지글을 보내 주신 학생 분에게,
그리고 위의 링크 글의 내용을 한 학기 강의 끝에 말로만 전달 할 것이 아니라
글로 만들게끔 요청한 오래전 강의 수강생이었던 오수진과
한 학기 강의 끝 시간에 이 내용을 듣고,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여준
여러 옛 학부생들, 대학원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전합니다.

저도 자세를 다시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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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의 편지]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어제 방문하여 오늘 읽은
"심리학을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주는 글"을 읽고
가슴깊이 느껴지는 바가 있어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쓰신 글 중,
여러 의문과 그에 대한 반론 중 저와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은 건너뛰어 읽었습니다.
뒤에 학문에 대한 열정 부분이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비록 저는 학부생에 불과하여 지성에 있어서 교수님과 비할 바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면 학문에 대한 열정만큼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저는 학문을 하며 지식이 체계화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그 기쁨을 absolute beauty 라 불렀습니다.
지나치게 거창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심라학적 시각에서 본 인간들
그리고 저의 입장에서는 역사를 보고 그리고 경제학을 공부하고 보는 세상은
처음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한 것처럼 설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학문을 하며 도구적 수단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떄로는 느껴지는
지적인 즐거움을 오히려 억누르고 통제하며 보낸 불필요한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 어떠한 분을 통해서 순수한 지적즐거움이라고 즐거움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갓 하늘을 날고자하는 하나의 새가 가슴이 앞선 나머지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날개가 꺾여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것 자체를 두려워서 나는 것의 즐거움 날아서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모른 채,
땅에서 걸어 다니며 그렇게 생을 살고 싶은 마음은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저의 마음이 현실에 부딪혀 사그라들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필요한 것은 미성숙하고 산발적으로 터져나오는 마음을
적절하게 조절해줄 수 있는 유능한 선장님입니다.

오늘 교수님의 홈페이지는 둘러보고 정말 많고 좋은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혹 이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궁금함이 있다면 교수님과 면담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함으로 글을 마칩니다.
추워지는 요즘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한국인지및생물심리학회 2009년 가을 제45차 학술대회

한국인지및생물심리학회 2009년 가을 제45차 학술대회

2009 Fall (45th) Conference Program (in Korean)
Korean Society for Cognitive and Biological Psychology
- A Division of Korean Psychological Association (KPA) -
Division's Home: http://cogpsych.org/
Contact (E-mail): finnegan@chonbuk.ac.kr (Divison's President)
psychephilia@chonbuk.ac.kr (Secre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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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09:50 ~ 18:00
◇ 장 소: 전북대 진수당 바오로홀 (2층)
주 최 : 한국인지및생물심리학회
주 관 :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후 원 : 한국학술진흥재단, 전북대학교

초대의 글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사회적 이슈들이 끊임없이 던져지는 가운데 을축(乙丑)년도 저물고 있습니다.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학술 연구와 교육에 정진하시는 여러 회원님들이 ! 존경스럽습니다. 전국 각 대학의 유수한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이번 학술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학회가 지난 여름 한일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앞으로 본 학술대회를 통한 한일 교류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인지 및 생물심리학의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회원 여러분의 학술 교류 및 친목 도모에도 유익한 시간을 만드시길 기대합니다.

2009년 11월
한국인지및생물심리학회장 박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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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Programs)

등 록 09:30 ~ 09:50
개회식 09:50

[간략 발표] 10:00 ~ 11:20
사회 : 배문정 (우석대)

양안부등 정보가 네온 색 확산에 미치는 영향
/ - 차한님, 이일우, 정우현 (충북대)
추가된 보색 선분이 네온 색 확산에 미치는 영향
/ - 이일우, 차한님, 정우현 (충북대)
Multiple cognitive control networks associated with the nature conflict
/ - 정종욱, 김초복*, 김정훈 (KAIST, *Kentucky대)
시각자극의 제시시간과 SOA조건 및 청각자극의 제시 유무에 따른 시각움직임 지각의 차이
/ - 김현우, 김보성, 이영창, 민윤기 (충남대)
우리글 읽기에서 단어 빈도와 표기 밀도에 따른 안구 운동 양상
/ - 심성훈, 고성룡, 민철홍 (서울대)
우리글 읽기에서 습득 연령 효과: 안구운동 추적 연구
/ - 윤소정, 고성룡 (서울대)
한글 단어재인에서 습득 연령 효과의 탐색
/ - 이혜원, 최정선, 김연정, 김선경 (이화여대)
글자 간 간격이 읽기 속도에 미치는 영향
/ - 이혜원, 문숙현 (이화여대)
한국어 단어와 어절에 대한 연상 반응
/ - 민승기, 이광오 (영남대)
얼굴과 공간 작업 기억의 유지에 미치는 기억 부담의 효과: 사건유관 fMRI연구
/ - 김정희 , 이무석, 강형근, 정광우, 박태진(전남대)
주의 용량 감소에 따른 맥락의 정서성 효과: ERP연구
/ - 박선희, 박태진 (전남대)
정서 그림에 대한 회상에서 긍정성 효과의 탐색
/ - 박명숙, 박창호 (전북대)
언어자극 재인과제를 이용한 학습-검사 양상일치 효과 분석
/ - 주미정, 이재식 (부산대)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이는 노인군에서의 전산화된 신경심리 검사 프로파일과 운전 수행
/ - 김효진, 곽호완, 장문선, 이호원 (경북대)
저가형 안구운동 측정장치의 개발과정: 공간 해상도 검증! 을 중심? 막?
/ - 곽호완, 손영준, 이상일 (경북대)
미술치료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시공간 능력에 미치는 효과: 환자 대조군 연구
/ - 김민정, 김종훈 (가천의대)

[초청강연] 11:30 ~ 12:25
사회 : 김영진 (아주대)

우리는 한글을 제대로 연구하고 있는가?
/ - 이광오 (영남대)

[공로패 수여] 12:25 ~ 2:30

[정기총회] (정회원) 12:3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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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게시] 12:30 ~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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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발표] A 2:30 ~ 4:10
사회 : 이태연 (한서대)

명명(naming)과제 분석과 뇌 영상 연구에 대한 함의
- 김정오 (서울대)
아동의 한글읽기에서 음운인식, 음절 및 자모 지식의 역할
- 조증열 (경남대)
시·촉각 자극의 의미 및 공간 일치성이 촉각 지각에 미치는 영향
- 김보성, 김현우, 임동훈, 민윤기 (충남대)
박수 행동이 움직임 지각을 바?! 榜?
- 오성주 (전북대)
다중감각을 이용한 포인팅 과제 개선
- 조광수, 이주환 (성균관대)

[일반 발표] B 4:20 ~ 5:40
사회 : 이재식 (부산대)

인지의 역동체계적 접근
- 배문정 (우석대)
인지학습 연구에서 언어 자료의 수집과 분석
- 정혜선 (한림대)
새로운 컴퓨터화 검사방식에서 하나의 발문에 대해 두 가지 다른 반응을 온전히 얻기
- 박주용 (세종대)
생쥐에서 행동 편향성과 불안 유사행동 사이의 관계
- 김동수 (공군사관학교)

총평 5:40 ~ 6:00
폐회 6:00

[환영 만찬]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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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비 (논문집, 중식, 만찬 포함)
1) 정회원 일반: 20,000원 (사전등록: ~11.15), ! 30,000원 (현장등록) ※ 정기총회 참석
2) 정회원 교수: 25,000원 (사전등록: ~11.15), 35,000원 (현장등록) ※ 정기총회 참석
3) 준회원(대학원생) 10,000원 (사전등록: ~11.15), 20,000원 (현장등록)
4) 비회원 대학원생 15,000원 (사전등록: ~11.15), 25,000원 (현장등록)
5) 비회원 일반 25,000원 (사전등록: ~11.15), 35,000원 (현장등록)
※ 대학생은 등록비 면제 (만찬은 별도)
* 사전 등록하시면, 참가비가 10,000원 할인됩니다. 사전등록기간은 11월 15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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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참고사항]
* 간략발표는 프로그램의 순서대로 5분 PPT발표 후, 포스터 게시 시간에 장외에서 포스터 발표를 합니다.
일반 발표는 구두로 20분 (15분 발표 + 5분 질의) 진행되며, 포스터는 발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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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정보

[고속버스]
(서울) [2시간 40분 ~ 3시간 소요]
▪ 서울고속버스터미널(호남선) ⟶ 05:30분터 10분 간격.
▪ 동서울고속터미널 ⟶ 06:00부터 30분 간격.
▪ 서울남부터미널 ⟶ 06:00부터 30분 간격.
<상경 안내>
▪ 전주-서울(강남) 상경편은 21시까지 10분 간격,
그 후 24시까지는 20분 간격으로 배차됨.
▪ 전주-동서울 상경편은 20: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배차된 후, 막차가 22:05
▪ 전주-서울남부 편은 전북고속 (063-270-1700)에 문의, 배차는 30분 간격, 막차는 21시 15분.

[철도] (정확한 시간, 예약은 코레일, http://www.korail.com/ 문의)
▪ 용산역 - 익산역 - 전주역 - 여수역 (*전주발은 8:20 새마을호가 당일의 막차임)
[자가용]
▪ 서울(양재 I.C) - 천안논산고속도로 - 전주IC(혹은 완주IC) [약 2시간 30분 소요]
▪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 - 동군산IC - #26산업도로 - 전주 시내
▪ (강원, 충북권) - 대전 - 호남고속도로 지선 - 전주IC(혹은 완주IC)
▪ 대구 - 88고속도로 - (함양JCT) - 통영대전고속도로 - (장수 JCT) - 익산장수[포항]고속도로 - 완주IC
▪ 부산- 남해고속도로- (진주 JCT)- 통영대전고속도로- (장수JCT)- 익산장수고속도로 - 완주IC
[전북대구내]
▪ 정문 진입 후 450m 직진, 본부 건너편 4~5층 ‘ㄱ’자형 건물(진수당)
※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은 “전북대 안의 진수당 / 본부”에 하차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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