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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7, 2007

[로보틱스와 발달심리학, 인지과학의 연결의 중요성 ]

미래의 로보틱스의 발달은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을 만드는데에 있으며, 이것은 그냥 인간처럼 움직이고, 보고 듣는 그러한 감각-운동적 human-like 로봇이 아니라, 스스로 환경에 적응적인 행동을 생성해내는 그러한 자율적인 로봇이어야 한다.

그러면 스스로 새 적응적 행동을 생성하고, 창발적으로 새로운 행동을 내어 놓는 그러한 원리는 어디에서 올 수 있는가?이에 대한 아이디어는 발달심리학과 인지과학이 로보틱스와 연계되어 새로운 학제적 연구 분야를 발전시킴에서 가능하다. 이미 해외에서 이러한 접근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에서의 로봇 연구와 제작이 단순히 사람의 움직임을 제작자가 내장시킨 소프트웨어에 따라 흉내내는 그러한 지금의 현재 수준이 아니라, 창발적인, 자율적인 행동생성 로봇의 연구와 제작이 되기 위해서는 로보틱스 연구가 인지과학, 발달심리학과 밀접히 연결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한 학제적 연계에서만 한국의 로봇 연구와 산업의 계속된 발전과 미래가 가능하다.현재와 같이 인지과학, 발달심리학의 '인'자, '발'자도 들어보지 못한채 졸업하는 수많은 한국의 이공계 대학 학생들에게 이러한 미래의 로보틱스 연구와 산업을 기대하거나 의존할 수 없다.한국의 로보틱스 연구와 산업의 미래! 그것은 해외에서는 이미 30년 40년에 걸쳐 학제적 연계가 이루어지고 미래 융합과학기술(NBIC Converging Technologies)의 핵심 4축의 하나로 인식되는 (NSF의 2002 년 Reports)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 테크놀로지와 연계될 때에만 가능성이 있다. 그러한 연결 없는 한국의 로보틱스! 미래가 없다. 절벽이다.

<참고>
1. Roco, M. C., & Bainbridge, W. S. (Eds.) (2002). "Converging Technologies for Improving Human Performance: Nanotechnology, Biotechnology, Information Technology and Cognitive Science." NSF Report. (1-482페이지) http://www.wtec.org/Converging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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