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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2, 2007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2007/11/17(Sat)/ 통합 안내 자료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 통합 안내 자료

<차례>
1.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학술심포지엄 프로그램
2. 심포지엄 개최 취지문
3. 심포지엄 발표 내용 설명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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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지과학과 미래' 학술 심포지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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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미래사회연구포럼
주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계전공
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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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주제: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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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시: 2007. 11. 17 (토) 10:00- 15:00
장소: 연세대 외솔관 110호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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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프로그램>

9:30-10:00 등록
10:00-10:05: 개회사
사회: 김진우 교수 (연세대 경영대학; 인지과학연구소 소장)
10:05-10:20: 축사: 변재일 국회의원 (국회 미래사회연구포럼 공동의장)
: 윤대희 연세대학교 총장 직무 대행

10:20-12:30: 초청강연
10:20-11:00: 이정모 교수 (성균관대 심리학/ 인지과학)
: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11:00-11:15; 휴식
11:15-1155: 김진형 (KAIS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패턴인식 Lab)
: 다시 찾는 Soft Sciences
11:55-12:35: 이석한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나노지능시스템Lab)
: 인지과학과의 Convergence를 통한 지능형로봇의 미래

- 12:35-1:30 점심 -

13:30-4::00: 초청 강연 II
사회 정상철 교수 (연세대학교 인지과학협동과정 주임교수)
13:30-14:00: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 소프트컴퓨팅Lab)
: 디지털융합 시대의 인공생명과 인지과학
14:00-14:30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과학; 바이오지능Lab)
: 학습과 기억의 바이오인지 지능기술
-14:30-14:50: 휴식-
14:50-15:20: 이도준 (연세대 심리학과; 인지신경심리)
: 사회인지 정서 신경과학(Social Cognitive Affective Neuroscience)
15:20-15:50: 김성일 (고려대 교육학과: Center for Brain-based Learning Science)
: 뇌기반 학습과학: 뇌, 마음, 컴퓨터의 연결

16:00-17:00: 종합토론 : 주제: 인지과학이 여는 미래 과학기술
좌장: 정찬섭 (연세대 심리학과; 지각심리/ 감성과학):
토론자: 김성일, 김진형, 이석한, 이도준, 이정모, 장병탁, 조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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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세대 단독 주관으로 (5:30-7:30): 연세대 인지과학 협동과정(대학원생), 인지과학 연계전공의 [인지과학과] 학술제가 개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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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문의: 연대 인지과학협동과정 사무실 박경미:
· 02-2123-3240, 010-5589-3240, cogsci@yonsei.ac.kr
연대 인지과학 협동과정 학생회장 태은주: 010-3154-1923
내용문의: 성균관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이정모; jmlee@skku.edu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정상철: scchong@yonsei.ac.kr

*장소 길 찾아가기: 연세대 정문-> 직진 -> 세갈래 길 -> 왼쪽 -> 오르막길 ->직진 30m 정도-> 또 다른 가파른 오르막 전 좌회전 -> 외솔관(인문관) (오르막길에서 좌측의 구식 건물 뒷편의 현대식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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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 안내의 글

인류가 과학기술 문화를 이루어 낸 이래, 인류의 과학적 물음의 핵심은 크게 3 단계를 거쳐 왔다고 볼 수 있다. 첫 단계는 뉴턴 이래 물리학을 중심으로 던져진 ‘물질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의 단계이었고, 다음은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한 ‘생명이란 무엇인가?’의 물음이었다. 인류에게 편리한 도구, 기계를 만들어온 1단계의 과학기술 세대와, 인류의 생명 연장,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여 추구하여온 2단계의 과학기술을 넘어서서, 그렇게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며 수명을 연장하여서 ‘과연 무엇을 하려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면 다음 단계의 인류가 추구할 미래 과학기술의 목표가 드러난다.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미국 과학재단은 미래 융합과학기술이 ‘나노, 바이오, 인포, 인지과학의 네 축이 연결되어 생성해내는 것’이며 미래 테크놀로지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의 performance (여러 상황들에서 무엇을 해내는 것)의 향상, 증진'에 있다고 규정하였다.

또한 21세기의 뛰어난 천재 과학자이며 미래 예측자로 세계가 인정하는 커즈와일이 선언한 바대로, 2030년대에 컴퓨터의 파워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특이점'시대가 오고, 인간과 기계(인공물)의 경계선이 무너지는 시점이 도래한다는 것을 생각하여 본다면 전통적으로 내려온 과학관, 기술관의 틀을 재구성하고 미래 사회의 과학기술의 특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예측하여야 함이 새삼 부각된다.

컴퓨터를 비롯한 인공물과 인간의 지적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뇌의 경계선이 무너질 때 가능하여지는 미래 과학기술의 특성은 무엇이 될까? 20세기까지의 도구/기계 중심의 테크놀로지를 넘어서서 인간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우주기술과 함께 미래 첨단 테크놀로지로 부상하는 그 미래 시점의, 인간-컴퓨터-로봇이 경계선 없이 연결된 지능정보처리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미래의 과학기술은 무엇이 중요하고 또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빠른 변화들, 즉 인공지능 대신에 인지컴퓨팅 틀이 떠오르고, 로보틱스 연구에서, 인간처럼 스스로 발달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지식을 넓혀가며, 적응적 문제해결을 하는 인지로보틱스, 발달로보틱스, conscious 로봇 등의 연구가 떠오르며, 미국의 핵무기 개발, 미국의 국가안전 관련 기술, 에너지 기술 등을 개발하여온, 전통과 영향력이 있는 미국 국립연연구소들이 인지과학기술 연구를 하나의 주연구축으로 하는 조처가 이루어지며, 이스라엘 등에서 인간의 인지기능 향상(Cognitive Enhancing)을 미래 첨단 테크놀로지의 하나로 개발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는 인지과학이 미래 과학기술에서 필수적으로 중요한 핵심 연결고리가 될 수밖에 없음을 인식한 해외 과학기술계의 발빠른 대응을 보여준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융합과학기술을 IT, BT, NT 3개로만 이미 한 세대 뒤진 20세기의 틀만 언급하고 있다. 물질-기계 중심의 국내 과학기술관, 낡은 틀인 IT-BT-NT를 3두마차로 전개하는 미래 과학기술 정책틀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인간 같은 로봇, 인간 감성과 인지에 가장 적합한 각종 기기의 개발, 산업 등 각종 상황에서의 인간의 감각-인지-운동 능력의 증진 등은 인지과학이 연계되지 않고서는 발전되기 어렵다. 특이점의 문제와 관련하여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기술계의 관점의 변화, 인간 인지 중심의 응용기술의 개발의 추세의 내용과 그 의의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사회-문화 정책을 다시 짜야 한다.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서, 미래 과학기술 개발과 미래 과학기술 사회 구성에서 인지과학이 담당하는 역할, 제공하는 가능성, 영향을 파악하는 미래 과학기술 포럼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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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포지엄 발표 내용 개요 보도자료

- 배포일자 : 2007.11. 13(화)

미래사회연구포럼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 개최 ’

“미래융합과학기술에 대한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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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다시 찾는 소프트 사이언스’ 등을 주제로

미래사회연구포럼(공동의장: 국회의원 변재일․진영, 집행위원장: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17일 연세대 외솔관 110호 강당에서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주간 2007 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미래사회연구포럼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인지과학 관련 학계 전문가가 모여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미래융합과학기술과 인지과학의 목표와 역할에 대하여 발표한다. 미국 과학재단은 미래융합과학기술을 ‘나노과학, 바이오과학, 정보과학, 인지과학의 네 축이 연결되어 생성해내는 것’이며 미래 테크놀로지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의 수행능력의 향상과 증진'에 있다고 규정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지 컴퓨팅, 인지로보틱스, 발달로보틱스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용어와 융합과학기술, 인지기능향상, 마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틀 등 거대한 담론이 녹아있는 주제들과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프로젝트 사례들을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단순히 해외의 연구사례나 국내의 관련 프로젝트의 소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을 확인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두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성균관대 이정모 교수가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역사적 측면에서 과학문화의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렴적인 미래 과학기술이 특성과 관련된 미국의 NBIC과 유럽의 CTECK, IBM Almaden 연구소 등의 개념들을 비교하며 인지과학의 역할 및 의의를 밝혀 21세기에 맞는 과학관에 대한 분석과 함께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정책이 나아갈 바에 대해서 제언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의 김진형 교수는 ‘다시 찾는 Soft Sciences'를 주제로 미래의 과학기술의 비약적 변화와 비즈니스 환경 변화,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상품 및 서비스 창출을 위하여 인간중심의 과학인 소프트과학이 기여하는 바가 더욱 커졌음을 강조한다. 소프트과학을 통하여 인력 고도화를 이루어서 학계와 기업이 모두 발전하여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벽을 뛰어넘어 3만불 시대까지 무사히 견인하기 위하여 소프트과학이 진흥되어야 하며, 다시 한 번 국책과제로 선정하여 지원해야 함을 제언한다.

성균관대 이석한 교수는 지능형 로봇과 인지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석한 교수는 현재 로봇의 인식기능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따른 인식의 신뢰성을 해결하기 위한 인지과학적 원칙을 제시하면서 인지과학과 지능형 로봇의 융합을 통하여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예시한다. 또한 인지과학적 고찰을 통하여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근본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호 시너지 유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실험결과들을 통하여 이를 확인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석한 교수는 인지과학과의 융합을 통해 많은 지능형 로봇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며 이는 지능형 로봇이 미래에 생활환경의 지능화를 위한 총아로서 대두될 수 있는 가교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연세대 조성배 교수는 급속한 정보기술의 발전과 유비쿼터스 환경의 구축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이 융합되어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고, 이에 따라서 인간의 사고과정이나 기억과 유사한 방식의 정보처리 메커니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융합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조성배 교수는 통합형 지능기술의 필요성과 함께 구체적 연구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인공생명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인지과학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조감해본다. ‘라이프로그 추출 및 만화 다이어리 생성’, ‘지능형 대화 에이전트’, ‘스마트폰을 위한 지능형 에이전트’ 등 7가지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서울대 장병탁 교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엄청난 발전에도 불구하고 왜 컴퓨터 및 지능 기술은 아직도 4살짜리 어린아이의 지능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인공 지능 특히 기계학습 기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연구 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장병탁 교수는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정보처리 메카니즘 특히 기억과 학습 방식을 무시하고 공학적인 접근 방식을 고집한데 반해서,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사람과 동물의 인지생물학적인 정보처리 원리 특히 학습과 기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여야 함을 강조한다.

연세대 이도준 교수는 신경과학(Neuroscience)과 관련된 미래 과학기술의 흐름에 대해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신경과학은 분자 및 세포 신경과학, 시스템 신경과학, 인지 신경과학 등으로 다시 나뉘는데, 이중에서 인지 신경과학은 심적 작용(mental processes)의 근거가 되는 신경기제 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그런데, 최근의 신경과학이 인간의 뇌/인지 기능을 이해하기 위하여 사회적, 정서적 측면을 함께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으로 전환하며 성격 및 사회행동 등 전통적인 심리학 분야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경제학, 윤리학, 교육학 등의 여러 사회과학 분야의 지식과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다. 발표자는 이를 지적하면서 '사회 인지 및 정서 신경과학(SCAN)'의 최근 발견들과 함께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관해 소개한다.

고려대 김성일 교수는 신경과학의 비약적 발전과 뇌과학 연구와 인지과학 연구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학습과학(Learning Science)’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한다. 구체적으로 ‘뇌기반 학습과학(Brain-Based Learning Science)’, ‘교육신경과학(Educational Neuroscience)’ 혹은 ‘신경교육학(Neuro-Education)’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인간의 뇌, 마음, 컴퓨터를 연결하는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학습상황에서의 뇌와 마음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활용하여 학습자 개인의 특성에 따른 개별화된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음을 밝힌다. 또한 뇌과학 연구와 교육의 관계는 단순히 뇌과학 연구 결과에서 교육적 시사점을 찾아오는 일방향적 관계를 넘어서, 교육 장면에서의 물음이 뇌과학 연구의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의 양방향적 관계로 발전하여야 할 것을 제안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연구포럼의 지원으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주제발표 이후에는 국내 감성과학의 틀을 이끌어온 연세대 정찬섭 교수의 사회로 ‘인지과학이 여는 미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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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파일의 내용은 http://blog.naver.com/metapsy/40044237874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이트에 있는 첨부파일 명: 보도자료_미래포럼-1113-m-metapsy.htm)
* 심포지엄 발표자/발표제목/일정 안내는 http://blog.naver.com/metapsy/40043778636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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