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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6, 2010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와 인지과학: 융합적 사고를 하는 젊은이들의 특성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와 인지과학: 융합적 사고를 하는 젊은이들의 특성

2008년 5월에 발표된 유럽공동체의 융합과학기술 보고서가 아래 링크 에 있습니다.

CONTECS 
 *유럽공동체가 2008년에 전망하는 융합과학기술의 미래;
(CONverging TEChnologies와 Social sciences &humanities에의 영향과 의의; CONTECS)
http://www.contecs.fraunhofer.de/images/files/contecs_report_agenda.pdf

[이 보고서 목차의 일부분]

Executive Summary ..................................I
Selected Proposals for Science Policy Action ...... VI

3.2 The Role of Cognitive Science .................13
3.3 Interdisciplinarity: The common denominator of CT?...7
3.6 The role of enhancement and other narratives of onvergence ...35
4 Summary and outlook ..............................43

 이 자료 내용 중에서 적어도 처음의 [Executive Summary]와
3.2절 [융합과학기술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그리고 보고서 끝부분의
[Summary and outlook]은 한번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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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이정모의 생각 내용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들)

미국의 융합과학기술(CT)은
1. human enhancement 가 궁극적인 목표이고
2. 모든 학문/응용 분야가 NT에 기초한다.
는 주장인데 반하여,
 
유럽의 틀은 융합과학기술틀의 기본과 인지과학의 역할은 인정하나,
(2008 보고서 Executive summary 및 3.2.절 3.2 The Role of Cognitive Science. 참조)
미국처럼 융합과학기술의 목표를 개개인의 enhancement에 두기 보다는
다문화, 다국가적 유럽 사회가 지니는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미국 융합과학기술 틀과 의도적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사회적 협동과, 그에 대응하는 사회적 테크놀로지 개발에 더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재는 미국의 1 번 강조 입장을 당장은 옮겨와야 할 것 같습니다.
신체적 enhancement, 인지적  enhancement 를 강조하는 미국의 입장을 살려서
국내의 기존의 물질 중심의 과학기술 체제와 병행하여,
가정, 학교, 산업체 등에서 시민 개개인의 신체적, 지적 향상이 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이루어 낼 과학기술의 발전 틀을 추구하여야 하고
(예: 일본의 닌텐도 Wii를 대체할 한국문화 중심의 한국적 Wii를 만든다든지 하는 등)
그러한 연관에서 대학의 기초/응용 탐구 및 학문 지원 미래 지향적 지표와 체제가 갖추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동시에, 한국에서는 현재 각종 사회적 문제들, 예를 들어
- 정치사회적 입장의 대립이나 빈부 격차 및 digital divide로 인한 대립과 분열로 인하여 파생되는 여러 사회적 문제;
- 다문화로 촉발되는 국내적 갈등 및 인접국가와의 갈등 가능성 현상;
- 미래 어느 시점에서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볼 때의 남북 사람들 간의 문화적, 경제적, 사고방식적 차이에서 오는 사회불안 등,
- 녹색 환경 조성과 녹색 산업 추구의 국가적 목표 해결 문제
등이 있는데,

예를 들어 녹색환경 관련하여, 자연에 대한 제어와, 자연물 및 자동차 등의 인공물 제작 및 사용에 대한 녹색 하드 테크놀로지적 기술 개발에 못지않게 그러한 인간의 활동과 관련되어서 사람들의 인지적, 인지사회적 생각과 습관적 행동을 바꾸어 놓는 것과 관련된 소프트(응용인지) 기술 개발을 요합니다.
삶의 질 일부를 손해보더라도 그린 환경에 도달하려 노력하게 하는 국민적 인지적 태도 변화를 부드럽게 가져오는 전략, 또 자동차, 오염물질 발생 등의 사용 습관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의 태도의 변화 등이 모두 응용인지과학 관련 소프트 사회적 기술입니다.

이러한 사회기술Social technologies의 개발과 연결 없이는 녹색환경 추구의 국가 정책도 상당히는 실패하게 마련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사회적 (광우병 소동에서 드러난 현상 등의 대처방안과 같이. 사람들의 인지적 생각, 태도 형성과 변화 등) 소프트 측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응용처방을 내어 놓는 국가적 연구원이 필요하고

대학은 국가의 시도에 앞서서 이러한 분야의 융합적 연구의 학문적 기초를 쌓아야 하고,
처방이나 해결책을 학술적으로 제시할 공적인 의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연구자는 이것을 이루어 내기 힘듭니다. 신문 칼럼니스트들의 직관적인 커멘트 수준이라면 몰라도).
국가연구 지원기관은 이러한 소프트 테크놀로지 개발, 조성을 지원하여야 하리라 봅니다.

이러한 연관에서 한국은, 미국의 입장 도입에 추가하여. 유럽공동체가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목표를 사회테크놀로지 개발에 두어 강조하는 입장도 도입하여 미국과 유럽의 틀이 융합된 관련 사회기술을 국가적으로(대학들도 이에 비중을 두어) 개발하는 방향으로 융합과학기술 틀을 형성하여야 하리라 봅니다. 국가기관이 형성이 안된다면 적어도 주요 대학의 사회과학 연구소가 이런 주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과거의 어떤 정치학 분야 연구소의 직관적 분석이 아니라 경험과학적 분석과 예측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지과학 내에서 개인 및 집단의 사고 특성의 형성과 변화, 조성을 다루는 인지심리학, 인지사회심리학의 ‘(social) cognition의 dynamics’ 현상의 탐구하는 분야가 사회과학, 공학과 연결되고, 국가의 사회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의 융합과학기술 틀이 자연과학적, 공학적 연구 지원에 멈추지 않고 사회과학적 연결을 해내어 Korean Social Technologies라는 영역, 브랜드를 개척할 때에야 한국적 융합과학기술이 독자적 다이나믹을 가지고 계속 evolve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그렇게 되어야 현안의 여러 국내 사회적 문제들의 해결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새로 창발될 새로운 영역, 새로운 학문 분야, 기존 영역 간의 새로운 창의적 연결을 생각하여 내고 또 그것에 쉽게 부응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육성되도록
대학의 체제, 국가과학기술 추진 체제가 정립되어야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년과 그 후에 살아 갈 젊은이들을 생각한다면
미래에 살아가야할 젊은이들의 장래를 과거의 지식에 바탕을 두고 생각하는
(다소 지식에서 뒤쳐진) 일반인들이(대부분의 대학 지원 고교생의 학부모 및 일부 고교 교사 포함) 중요시하는 것을 중심으로
학과전공 선택이나, 대학 체제 변화나 국가 과학기술 추진 체제가 수립, 운영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넘어선 영역들의 연결, 수렴, 융합이, 10여년 후의 미래 대학, 사회, 인류를 내다보고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인지과학과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의 연결 측면의 필요성을 예를 들어 생각한다면

컴퓨터의 마우스 대신, 미래에는 사람의 몸짓 제스쳐가 마우스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도입될 모양인데, 그 시점에서는 마우스-컴퓨터의 HUMAN INTERACTION의 공학적 주제는 거의 사라지고,

마우스 같은 물질적 artifacts가 아닌, 인간 자신이 interface 역할을 하는 그 시점에서의
interface가, 물질이 아닌, 인간의 bodily movement + cognitive representation의
구조로 인터페이스 기술 탐구의 초점이 옮겨갈 시점에서,

그 미래에는 마우스의 공학적, 인터페이스적 연구보다는
인간 몸의 제스쳐의 스크립트적 의미구조의 탐구와 그에 공학적(소프트웨어적) 연결을 하는 과제기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고,
이것은  인문학, 사회과학, 인지과학의 수렴적, 융합적 탐구의 결과가 공학 테크놀로지와 연결되어야 비로소 발전 가능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과거의 지식에 기초하여 이미 아는 바 중심으로, 그리고 안전한 선택 위주로 생각하기에
미래 테크놀로지의 추세를 가늠함에 있어서 다소 뒤쳐진 일반인(학부모, 고교 교사)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분야를
치고나가는 젊은이들이 미래에 각광을 받는, 소위 잘 나가는 분야 전문가가 되리라 봅니다.

예전의 지식 기반, 안전 선택 위주인 일부 부모나 고교교사에 의존하는 고교생이나,
또는 이러한 일반대중이 현재 순위를 높게 생각하는 그러한 직업, 직종 중심으로
대졸 후의 직업과 진로를 선택하여 자신의 미래 삶을 결정하는 대학생들의 10년후, 20년 후의 삶을 생각하여 보면 조금 답답하여지기도 합니다.

A new Renaissance of human society; a creative convergence of science and humanity
가 화두가 되는 그 미래에 맞게 생각하고 살아 나갈
future relevnat 젊은이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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