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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8, 2007

유엔 지정 제1회 ‘심리학의 날’; 10월/10일

[유엔 지정 제1회 ‘심리학의 날’; 10월/10일]
1st 'Psychology Day' at the UN.

아래 사이트에서 보면 10월 10일을 유엔이 심리학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http://www.apa.org/international/un/day.html
Psychology Day at the UN
이 사이트의 내용에 의하면, 이 유엔이 2007년 10월 10일을 ‘심리학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데에는
- 미국심리학회 (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 국제응용심리학회
- 국제심리학자협회
- 국제심리과학연합회
- 사회문제심리연구협회
- 국제심리(정신)분석학회
- 국제정신(심리)건강협회
등이 연결되어 참여한다.

유엔 심리학의날 지정 목적은
1. 유엔에 주재하는 각국 유엔대사, 유엔직원들, 그리고 다른 NGO 대표자들이
유엔에서 심리학자들이 얼마나 있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심리학이 유엔을 위하여/ 관련하여 제공할 수 있는 바들에 대하여
알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2. 동시에,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유엔 밖에 있는 심리학자들 그리고 학생들이 유엔에서의 심리학의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국제적인 문제와 관심사를 해결하는 데에 심리학이 관련성이 있고 적절함을 보이려 하는 것이다

<유엔의 행사>

2007년 10월 10일에 유엔에서는 3개 패널로 구성된 일종의 심포지엄 비슷한 모임이 개최될 것이다.

-<패널1>-
이 모임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학회들 관련 대표자들이 심리학자들이 유엔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 가를 설명할 것이다.
국제적 문제들, 관심사 등이 어떻게 심리학적 문제가 되며, 심리학적 조망에서 접근하여
이해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가 등을 설명할 것이다. 위의 각각의 기관이 유엔과 어떻게 연결되었는가를 먼저 설명할 것이다.

-<패널2>-
패널 2에서는 ‘평화와 갈등의 해결’이라는 주제를 다룰 것이며, 이 주제와 관련하여 연구하고 일하여 온 사회심리학자 등이 참여할 것이다.

-<패널3>-
패널3에서는 ‘인권과 일의 세계’ 의 문제를 다룰 것이다. 이 주제는 산업/조직심리학 전공자가 주축이 되어서 진행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심리학의 날 다음 날인 2007년 10월 11에는
유엔의 공식적 기관인 유엔공보처에서 매주 열리는 주례기자 브피링을
‘심리학의 날’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주례 브리핑은 재난구호와 관련된 비디오 상영으로 시작될 것이고, ‘재난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라는 주제의 패널이 진행될 것이다.
10월 11일은 또한 ‘세계정신(심리)건강의 날’로 지켜질 것이며, 금년의 이 행사의 주제는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정신(심리)건강: 문화와 다양성의 영향’ 이라는 주제로 다루어 질 것이다.

이러한 행사 위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심리학자들과, 외교관들, 학생들 사이에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가치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 모임을 통하여 국제관계에서의 심리학의 역할의 점증하여 떠오르는 경향을 드러내어주고, 이 모임 이후에도 참여하는 그리고 관련 분야와 직업, 그리고 일반 사람들간에 생각과 활동을 교환하는 인간적 넷워크를 형성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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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UN의 심리학의날 지정 및 행사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행사를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

2000년에 한국심리학회에 정보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하였고
그 때에 제안한 아이디어 중의 하나가
심리학의 날/주간을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각 대학 및 대형서점을 중심으로 행사를 전개하자는 것이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

1.전국의 각 대학 심리학과는 주말 토/일요일에 심리학 실험실들을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공개하고
착시 등의 데모 실험을 해보이며 (작년에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과학 축전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심리학과 대학원생들이 실험 데모를 해보이어 인기를 얻은 것과 같은 류의)

2. 참여한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즉석 심리검사를 해주고
3. 간단한 상담도 해주며
4. 각 대학 또는 지역연합 중심으로 주중 및 주말에 심리학 교양강좌를 개최하고 그 지역이나 대학에 맞는 추가적 행사를 하자는 것이었다.

동시에
교보문고 등과 같은 대형서점과 연결하여
그 주간을 심리학 주간으로 선포하고
그 서점들에서 심리학 관련 서적을 특별 기획 판매하며
위의 1,2와 같은 행사도 (서점에 공간이 있으면)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이었다

그런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학회나 서점가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지 몇 년이 흘렀고
이제 UN 이 제1회 심리학의날을 지정하였다
그런데 국내에서 아무 일도 진행 안 된다면
학회나, 대형서점이나 그들이 그냥 일상에 안주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을 찾지 않는 그러한 기관들로 남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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