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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6, 2009

지능은 유전에 의하여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증진가능하다; 뉴욕타임즈 기사

지능은 유전에 의하여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뉴욕타임즈 기사
지능 이론의 대표적 학자인 예일대의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교수는
1982년에 D. K. Detterman 교수와 함께

“지능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증진시킬 수 있는가
(How and how much can intelligence be increased.)"
라는 책을 편집, 출간하였다. (Ablex Publishing Co.)

10 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은

1. 지능은 증진, 향상시킬 수 있다.
2. 지능 증진과 관련된 인지기술은 가르칠 수, 훈련될 수 있다.

이다.

그런 입장에 공감하던 당시 교수 초년병인 나는 이 책을 주문하여 보았고
강의와 발표에서 이따금 인용하곤 하였다.

그런데 최근에 (내가 보기에는)
사고 관련 분야의 인지심리학의 2대 대가 중의 한 사람인
미쉬간 대학 심리학자 Richard E. Nisbett 교수가  
이 입장을 강하게 지지하는 다음과 같은 책을 내었다.

Intelligence and How to Get It: Why Schools and Cultures Count
By Richard E. Nisbett.
Norton, $26.95.
http://www.amazon.com/Intelligence-How-Get-Schools-Cultures/dp/product-description/0393065057 에서
이 책에 대한 정보와 출판사의 책 리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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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Nisbett 교수에 대한 소개

(각주1: 사고 관련 다른 한 인지심리학의 대가인 학자는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프린스턴대 심리학과의 Daniel Kahneman 교수이다.)

(각주2: 니스벳 교수는
그동안 흑인과 백인의 지능의 유전적 차이는 없다 라는 것을
경험적 자료에 근거하여
강력히 주장한 심리학자임. 그 예로 다음 논문을 참고할 수 있다.
http://www.cscs.umich.edu/~crshalizi/sloth/nisbett-on-rushton-and-jensen.pdf
Psychology, Public Policy, and Law, 2005, Vol. 11, No. 2, 302–310
HEREDITY, ENVIRONMENT, AND RACE DIFFERENCES IN IQ
A Commentary on Rushton and Jensen (2005)
Richard E. Nisbett.

그 논문 요약 중에서 보면:
On the contrary, the evidence most relevant to the question indicates that the
genetic contribution to the Black–White IQ gap is nil.

(각주3.: 니스벳 교수는
‘생각의 지도’라는 책을 번역하고, ‘프레임’이란 책을 내었고
서울대에서 좋은 강의자로 학생들에게 정평이 난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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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짤막한 신문 리뷰 기사는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rockymountainnews.com/news/2009/feb/26/intelligence-and-how-to-get-it-why-schools-and/
By Steve Ruskin, Special to the Rocky
Published February 26, 2009 at 7 p.m.

책 요약 부분의 내용
: 지능의 높고 낮음을 부모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환경, 교육,
 자신의 인지적 노력의 탓으로 돌려야 한다.
지능은 유전적으로 확정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미신적 생각이다.
-Final word: It appears that we can no longer blame our parents for our lack of brains, but if our culture doesn't start to emphasize learning, now our kids can blam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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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동안 이러한 입장을 지지하는 글과 책을 써 온
(참고: http://www.nytimes.com/2008/12/04/opinion/04kristof.html)

뉴욕타임즈의 저명한 컬럼니스트인 크리스토프가 최근에

‘우리의 지능(IQ)를 어떻게 증진시킬 것인가 (How to Raise Our I.Q.)
라는 칼럼 기사를 뉴욕타임즈에 4월 15일에 썼다.

By NICHOLAS D. KRISTOF
Published: April 15, 2009
http://kristof.blogs.nytimes.com/2009/04/15/raising-our-iq/

이 기사와,
뉴욕타임즈지의 일요판 북리뷰 기사인

Sunday Book Review
-Get Smart-
By JIM HOLT
Published: March 27, 2009

http://www.nytimes.com/2009/03/29/books/review/Holt-t.html?_r=1&pagewanted=all

의 글을 읽어보고

한국의 모든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 교육과학기술 관련 공무원들, 그리고 일반인들
모두가

‘IQ는 유전적으로 결정, 확정된다’는
- 인지심리학적으로, 인지과학적으로 보아서는 위의 생각은 당연히 미신이다 -
과거의 미신적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서

인지적 환경,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그리고 인지적 기술을 향상시키려는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모두가 자신의 지능, IQ를 증진, 향상시키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미국 과학재단이 밝힌 미래 융합과학기술의 궁극적 목표가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인간기술의 궁극적 목표가
improving human performance 이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하기에 기초인지과학, 응용인지과학의
인류에 대한 사명은 막중하다

-너무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서
건강 상황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들의 자료들을 각자 참고하세요.
자세한 내용을 한글로 풀어 정리 못하여 미안합니다.

1 comment:

  1. 엄현명6:04 AM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외국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뉴욕타임즈에 실린'How to Raise Our I.Q.'라는 칼럼을 읽고 발표자료를 준비하다가, 정리 해 놓으신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좋은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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