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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4, 2009

2차 간접흡연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3차 간접 흡연의 폐해도 심각하다.

2차 간접흡연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3차 간접 흡연의 폐해도 심각하다.
나의 홈페이지에서  5년전인 2004년/02월/26일에

[흡연의 이유의 다양성: 새연구 결과]라는 [아래 1]과 같은 글을 올린바 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같은 내용의, 아니 그런 현상을
“3차 간접 흡연의 폐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그 폐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글이
소아의학 학술지 내용을 근거로 하여 미국 뉴욕타임즈 지에
[아래2] 와 같이 실렸기에 그 내용을 다시 소개한다.

흡연가들에게 그들이 다른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방이나 어디에서 흡연을 하건
다음과 같은 그 흡연의 잔재들을
자신의 머리칼에, 얼굴에, 옷에, 그 장소에, 그 공기에,  옮겨 놓는
기생충 숙주보다 더 위험한 발암 화학물 숙주(carriers)의 역할을 자신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 그 화학물 중에는 화학무기 제조에 쓰이는 사이아나이드(hydrogen cyanide),
가스라이터에 쓰이는 부탄(butane), 페인트 연성제로 사용하는 똘루엔(toluene),
독성 비소, 독성 납, 무색의 유독 가스인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그리고 2006년에 영국에서 전러시안 스파이 Litvinenko를 몰래 독살시키기 위하여
러시아 KGB가 사용하였던 polonium-210 등, 도합 12개 이상의 강한 발암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답시고, 실내에서 문을 열어놓고, 또는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다른 사람(자신의 아이들, 자신의 동료들)이 있는 장소
(방, 엘리베이터, 자동차, 전철 출구 등)로 마음 편하게 가는 사람들의
머리칼에, 얼굴에, 몸에, 옷자락에, 신발에, 가방, 카펫, 커튼, 가구 등에
이 화학물질들이 온통 묻어가는, 묻어 있는 것이고
천진한 다른 사람들(특히 자신의 아이들, 동료들)은 이 발암물질을 들이 마시는 것이다.

그 흡연자는 이런 강한 발암 화할물질의 숙주 역할을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발암을 촉진시키는 위험동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을 모르거나, 모른 채 하며
담배피우는 모습이 근사하다는 등의 낭만적 이유에서,
또는 습관으로 중독되어 흡연을 중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 틀은
인간이란 본질적으로 휴리스틱스적으로 비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존재임을 드러내준
Kahneman 등의 인지심리학 연구 결과가 정말로 맞음을 새삼스레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생각이 짧은 (이기적인) 사람들 !

대안은 있을까?
비합리적 휴리스틱스 적 사고는 다른 비합리적 휴리스틱스적 인지전략에 의해
교정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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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1] 2004 년 2월 네이쳐 지의 자료 내용

집밖에서 흡연을 하여도 집안의 식구에게 8배나 폐해를 준다  
애연가가 가족을 위한답시고 집밖으로 나가서 흡연하고 집에 들어와도
비흡연자의 가족들보다 8배나 많은 니코친이
가족의 혈액, 머릿칼에 배어있게되고 그와 함께 해로운
화학물질들이 집안에 머문다는데...

Smoking outside may not protect those indoors
Parents who smoke outdoors still expose homes and kids to nicotine.
- 24 February 2004
-HELEN R. PILCHER
http://www.nature.com/nsu/040223/040223-3.html

Smoke travels with you when you go back indoors.
Parents who chose not to smoke inside the family home may still be subjecting their children to the effects of passive smoking, a study suggests.

Nicotine, a major ingredient of secondhand smoke, can be detected in the dust and air inside the homes of smokers who deliberately go outside for a puff. Children in such homes have up to eight times more nicotine in their bodies than the offspring of non-smoker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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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2] 2009년 1월 3일 뉴욕타임즈 지의 기사

http://www.nytimes.com/2009/01/03/health/research/03smoke.html

A New Cigarette Hazard: ‘Third-Hand Smoke’

By RONI CARYN RABIN
Published: January 2, 2009
.....
That’s the term being used to describe the invisible yet toxic brew of gases and particles clinging to smokers’ hair and clothing, not to mention cushions and carpeting, that lingers long after smoke has cleared from a room. The residue includes heavy metals, carcinogens and even radioactive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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