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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1, 2009

체화된인지 접근과 스포츠심리학의 미래: 2009/2/19/스포츠심리학회 발표자료

1980년대 초반에 가까이 알고 지냈던 분 중에 체육학을 전공한 류정무 교수가 있었다.
당시 국내에 스포츠심리학이라는 분야를 창출하려 애쓰던 분이다.
애석하게도 일찍 젊은 나이에  타계한 그분을 생각하여서
스포츠심리학회에서 부탁한 인지과학 강연을 거절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 학회 강연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얻은 바가 있다.

인지과학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적 접근틀에
스포츠심리학(과학)이 중요한 이론적, 연구 practice적 시사를 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의 깨달음이었다.

스포츠심리학(과학)은 과거에는 인지과학, 심리학의 이론, 개념, 경험적 연구결과를
주로 응용적 목적으로 도입하여 적용하였다고 보아 왔다.

그러나 인지과학에서 몸에 바탕한 마음/인지; 몸이 있는 마음/인지
‘체화된 인지(마음)’를 미래의 인지과학의 대안적 틀로 삼고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볼 때.

몸-마음의 관계를 탐구하여 왔던 스포츠심리학(스포츠과학)이
미래에는 인지과학에 중요한 이론적 시사, 새로운 연구 분야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웹을 검색한 결과, 쉬카고대 심리학과의
Sian L. Beilock 교수의
“Beyond the playing field: sport psychology meets embodied cognition”
라는 논문이 찾아졌다.

그래서 이 내용을 발표 ppt 파일에 넣었다.

첨부된 ppt (mht) 파일의 122-126 사이의 슬라이드의 내용을 보면 이러한
가능성 관점이 제시되고 있다

그 내용 일부를 편집하여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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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포츠 심리학이 미래의 인지과학에 중요한가?

중요함1:     과거에는
인지과학과 인지신경과학이  스포츠심리학 이론과 연구에 학문적 시사 줌


중요함2: 미래에는 스포츠심리학( 특히 운동기술 연구)이
인지과학에서 ‘체화된 인지’ 틀의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 but also sport psychology (and motor skill expertise research in particular) is imperative  for advancing theories of embodied cognition (인지과학).

As research on sport expertise is highly relevant to the emergent cognitive science viewpoint of embodied cognition,

그래서,
 
1. not only should  sport psychology look to cognitive and neuroscience disciplines to inform theory and research,

2. but also vice versa. 그 역, 즉
체화된 인지 틀을 추구하는 인지과학이 스포츠과학(심리학)의 이론적 연구 결과에
  유의하고 그 도움을 받아야하고
스포츠과학연구가 인지과학 내의 ‘체화된 인지’ 접근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이 들면서

미래의 ‘체화된 인지’ 에 대한 인지과학적 연구에

- 인지심리학(감각-운동 연결의 지각심리 포함), 인지신경심리학
- bio-mechanism을 다루는 생물학, 공학 영역
- 스포츠심리학(과학)
- 로보틱스 (특히 로봇의 몸 움직임과 인공인지체계의 연결 분야)
- 그리고 스포츠심리학에서 관심 갖는(팀플레이와 연결하여 생각하자면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몸-마음(인지) 가동의 사회적(social) 연결 측면
- 그리고 넒은 의미의 performance 관련 연구 분야

등이 수렴적으로 학제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의 인지과학
스포츠과학(심리학)이
어떻게 연결되고 그 역동 과정에서 학문 분야들(특히 스포츠과학(심리학))이
어떻게 재편성될 지가 궁금하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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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사이트 또는  다음 주소에 링크된 파일 2개

http://cogpsy.skku.ac.kr/cwb-bin/CrazyWWWBoard.exe?mode=read&num=3188&db=newarticle&backdepth=1

   발표제목: 미래 인지과학의 응용적 의의: 체화된 마음(Embodied Mind) 접근의 시사


1.  20090219-스포츠심리학회발표2.pdf (196014 바이트)
       -한글 hwp file: 2쪽

2. 20090219스포츠심리학회9-5-3.ppt     (749568 바이트)
    -ppt-mht file:  133 개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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